
부산 세계라면축제, 왜 이렇게 됐나?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라면축제'가 시민들의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행사장이 물바다가 되었고, 자갈이 깔린 흙바닥은 발을 내딛는 순간마다 꺼지기 일쑤입니다. 장판을 깔아보았지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축제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푸드트럭도 떠나버리고, 행사장은 썰렁해졌습니다. 특히, 한 대학생 방문객은 '학교 과제로 축제 탐방하려고 왔는데 참혹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매대는 라면밖에 없지만, 뜨거운 물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처럼 부실한 운영이 계속되니 시민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비와 혼잡 속에서 벌어진 축제비가 내리는 가운데, 세계라면축제 현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행사가 시작된 이후, '난민 체험', '제2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