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활을 위한 초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셰브론, 엑손모빌 등 주요 석유 회사 임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베네수엘라 투자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정부의 보호 아래 최소 1000억 달러 투자를 촉구하며, 에너지 가격 하락과 기업의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20여 명의 석유회사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트럼프는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 참여 기업을 미국 정부가 직접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회동은 석유 회사들의 요청이 아닌 백악관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현실과 전망
베네수엘라는 세계 1위 수준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석유 산업은 심각한 붕괴를 겪고 있습니다. 1990년대 하루 350만 배럴에 달했던 원유 생산량은 현재 80만 배럴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미 에너지부 장관은 단기적 투자를 통해 생산량 증대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리스타드 에너지는 2040년까지 18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습니다. 현재 셰브론만이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엑손모빌과 코노코필립스는 과거 자산 몰수 이후 철수한 상태입니다.

셰브론의 긍정적 전망과 추가 투자 가능성
셰브론은 베네수엘라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운영하며, 국영 석유회사 PDVSA와 합작 형태로 하루 약 24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셰브론의 마크 넬슨 부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원유 생산량을 즉시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셰브론은 베네수엘라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TD코웬은 셰브론이 생산을 늘릴 경우 연간 4억~7억 달러의 현금 흐름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지만, 안정적인 정부와 재정 체제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대규모 신규 투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엑손모빌과 코노코필립스의 신중한 입장
엑손모빌과 코노코필립스는 과거 베네수엘라 정부에 의해 자산이 몰수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CEO는 베네수엘라의 상업 제도, 법체계, 탄화수소 관련 법의 변화가 없는 한 투자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과거 두 차례의 자산 몰수를 언급하며,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협력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향후 기술팀을 파견하여 자산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투자 결정의 핵심 요소: 정치적, 경제적 안정성
트럼프는 사업 재개를 위한 합의를 조속히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며, 투자에 소극적인 기업들에게 다른 기회를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임원들은 정치적, 경제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엑손모빌의 우즈 CEO는 주주, 베네수엘라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윈 구도를 강조하며, 투자의 전제 조건으로 안정성을 제시했습니다.

핵심만 콕!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투자 제안에 대해 미국 정유 업계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셰브론은 긍정적인 입장을, 엑손모빌과 코노코필립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투자 결정의 핵심은 정치적, 경제적 안정성에 달려있습니다.

독자들의 Q&A
Q.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베네수엘라는 막대한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 붕괴와 인프라 노후화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한 상태입니다.
Q.미국 정유 회사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성, 과거 자산 몰수 경험, 불확실한 법적 환경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Q.셰브론은 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나요?
A.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생산량 증대를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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