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대학 입시의 새로운 복병으로지난해 거점 국립대 6곳이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불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감점이 아닌, 입시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불이익으로 작용했다. 특히, 서울대학교와 같은 명문대에서도 학폭 전력으로 인해 합격의 문턱을 넘지 못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학교폭력 문제가 대학 입시에서 더욱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사회성까지 평가하는 방향으로 입시 제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제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교 내 문제를 넘어, 개인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경북대, 학폭으로 가장 많은 탈락자 발생경북대는 수시 19명, 정시 3명에게 학폭에 따른 감점을 줬고,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