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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유임, 그리고 양곡관리법 재조명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23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 장관은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양곡법 개정안에 대한 유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뉘앙스입니다. 쌀값 하락 시 정부의 의무 매입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은, 쌀 초과 생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송 장관은 쌀 의무 매입 조항 완화를 언급하며, 긍정적인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 그리고 양곡법주철현 의원의 질의에 송 장관은 ‘당연히 국정 철학에 맞춰서 바꿔..

전국한우협회 신입직원 모집전국한우협회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입직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번 모집은 대졸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며, 모집 인원은 한자리수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지원자는 ▲외국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운전과 지방 출장이 가능한 자 ▲채용 때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여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인재들이 모여 한우산업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책 및 유통부서에서의 역할최종 합격자는 정책 및 유통부서에서 근무하며, 사업 관리와 부서의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축산 관련 전공자와 컴퓨터 활용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는 우대되며, 이는 한우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농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미나리의 새로운 인기, 일본에서의 부상한국에서 사랑받는 봄철 채소인 미나리가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의 TV 프로그램 '히루오비'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미나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나리 출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신오쿠보 지역에서는 미나리 삼겹살을 맛보기 위한 긴 줄이 생기는 등 현지에서 미나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쿄의 한 주점에서는 손님의 90%가 미나리 찌개를 주문하며, 이를 맛본 손님 중 90%가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는 미나리의 매력적인 맛과 풍미가 일본 식문화에 잘 융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나리의 다양한 활용 방식미나리는 단순히 삼겹살과 함께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

극한 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최근 극한 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의 이대진 농민은 "농사는 하늘 보고 짓는 건데 해가 안 나니 손을 쓸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성주에서의 일조시간은 평년 대비 105시간이나 감소하여, 참외 출하량은 40%나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기후 변화는 농업 현장에서 가시적인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지속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멜론 농가의 피눈물전남 나주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0년 이상 멜론 농사를 지어온 이철문 총무는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난다"고 말하며, 흐리고 비 오는 날이 지속되면서 멜론 생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