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의 '뽑기' 열풍, 그 현장을 가다서울 마포구 AK플라자 홍대점의 4층은 200대가 넘는 가챠(캡슐토이) 기계로 가득했습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을 뽑기 위해 경기도 광명에서 온 고등학생 박모 씨는 "한 달에 한두 번은 홍대를 찾는다"며 "귀여운 캐릭터를 뽑는 재미에 한 번 올 때마다 10만원 정도 쓴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동전 몇 개로 즐기던 가챠가 이제는 복합쇼핑몰의 주요 소비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월 매출 15억 원, 달라진 가챠의 위상가챠 시장은 팬층이 탄탄한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의 1월 가챠 매출은 13억 원, 연말 성수기였던 12월에는 1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AK플라자 홍대점 역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