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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 이자, 원금 보장? 'ELD' 상품의 숨겨진 비밀 파헤치기

yestistory 2026. 2. 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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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대 예금 금리, '10% 예금 이자'의 유혹

일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 초반인 상황에서, 최고 연 10%대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주가연계예금, ELD(Equity Linked Deposit) 상품인데요. ELD는 주가 변화에 따라 정기예금 대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정기예금의 이자를 주가지수 연계 옵션 등 파생상품으로 운용하는 구조로, 원금 보장을 추구하면서도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이는 마치 정기예금이 매달 커피 1잔이라면, ELD는 조건이 맞으면 커피 2잔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건이 맞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ELD의 매력: 예금자 보호와 높은 이자율

ELD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예금자 보호가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과거보다 더 높은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높은 예금 이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두 개 은행의 상품만 비교해도 이자율이 상당히 높으며, 다른 은행들도 유사 상품을 출시하거나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예테크족에게 매우 매력적인 소식입니다.

 

 

 

 

숨겨진 함정: 까다로운 금리 조건과 중도해지 위험

하지만 ELD 상품 가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최근 판매된 상품의 경우,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0%~20% 이하로 상승하면 최대 연 11.20% 금리를 제공하지만, 지수가 20% 초과 상승하면 연 2.10%, 하락하면 연 1.80%의 확정 금리를 지급합니다. 즉,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일반 예금 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은행 직원이 원금 보장과 높은 금리를 제시할 경우, 반드시 ELD 상품인지 확인하고 구체적인 금리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ELD, '많이 오르면 좋다'는 착각과 중도해지의 덫

ELD 상품에 대해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는 '주가가 많이 오르면 무조건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특정 지수 이상으로 상승하면 오히려 수익이 제한되는 '낙아웃' 구조가 존재합니다. 또한, 만기일까지 보유해야 100% 원금 보장이 적용되며, 만기일 이전에 중도해지 시에는 이자가 지급되지 않고 수수료가 부과되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 전 본인의 자금 운용 계획과 만기까지 유지 가능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현재 코스피 지수가 과도하게 상승한 상태라면 오히려 기준지수 이하로 떨어져 낮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LD, 고금리 유혹 뒤에 숨겨진 진실

연 10%대 고금리와 원금 보장을 내세우는 ELD 상품은 예테크족에게 매력적이지만, 까다로운 금리 조건과 중도해지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등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가입 전 상품 구조와 조건을 면밀히 파악하고, 본인의 투자 성향과 자금 계획에 부합하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ELD 상품, 이것이 궁금합니다!

Q.ELD 상품은 예금자 보호가 되나요?

A.네, ELD 상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금융회사별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다만, 이는 만기까지 보유했을 경우에 해당하며, 중도해지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주가가 많이 오르면 무조건 이득인가요?

A.아닙니다. ELD 상품은 특정 지수 이상으로 상승하면 오히려 수익이 제한되는 '낙아웃'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 상승 폭이 클수록 무조건 이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Q.중도해지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나요?

A.네, 그렇습니다. ELD 상품의 원금 보장은 만기까지 보유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만기일 이전에 중도해지할 경우, 이자가 지급되지 않고 중도해지 수수료가 부과되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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