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방안 논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방안을 둘러싸고 소액주주들이 국민연금에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사가 합의한 성과급 지급안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ACT)'는 삼성전자 주주들의 서명을 모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주주서한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액주주들의 핵심 주장 및 요구사항
액트는 삼성전자 노사가 체결한 '2026년 임금협약 및 성과급 잠정합의서'가 주주총회 승인 절차 없이 시행되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기존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성과급 재원이 사업 성과의 약 12%에 달하며, 올해 실적 기준으로 연간 최대 40조원이 주주총회 승인 없이 지급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액트는 노조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합의안을 비준하는 것처럼 회사 역시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및 향후 계획
액트는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주요 주주이자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주주가치 훼손을 막을 책임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막대한 국부 유출 우려에도 수탁자 책임을 다하지 않고 방관한다면 의무를 해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액트는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추진할 계획이며, 주주명부가 확보되는 이달 말부터 지분을 많이 보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임시주총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결론: 소액주주, 국민연금에 적극적 역할 요구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은 40조 원에 달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안에 대해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요구하며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주가치 보호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국민연금이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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