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의 새로운 도약: '설원' 품종 전문 생산단지 조성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가 농촌진흥청,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녹색배 품종 '설원'의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 품종은 초록빛 과피로 인해 '슈렉배'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는 배 산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설원' 품종의 장점
'설원' 배는 기존 품종보다 개화기가 늦어 봄철 저온 피해를 줄이는 데 유리하며, 수확 시기 또한 햇볕데임 피해를 피할 수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600g 안팎의 무게와 14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러한 특성은 나주배의 품질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산단지 조성 계획 및 협력 방안
나주시는 올해 3㏊ 규모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재배 농가 교육 및 품질 관리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농촌진흥청은 재배 기술 보급, 나주배원예농협은 1년생 묘목 생산·공급 및 유통·판매를 지원합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나주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나주배 산업의 미래: 품종 다변화와 소비 문화 확산
나주시장은 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 개발 품종 육성과 명절 중심의 소비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과일로 소비 문화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품종 다변화와 소비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나주배가 미래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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