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로 돌아온 이우성, 눈물의 소감: '돌고 돌아, 이제는 폐 안 끼치고 잘 해보겠다'

NC 다이노스 이우성, 다시 NC 유니폼을 입다

NC 다이노스 이우성이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NC 다이노스를 거쳐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NC로 돌아오게 된 이우성은, NC와 KIA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KIA에서의 활약과 NC 복귀

이우성은 2022년 KIA 타이거즈에서 타율 0.292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에는 126경기에서 107안타 8홈런 58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112경기에서 115안타 9홈런 54타점 타율 0.288 OPS 0.762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KIA의 통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올해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NC로 복귀하게 됐다. 이호준 감독은 이우성의 한 방 능력에 기대를 걸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 감독의 기대와 이우성의 각오

이호준 감독은 이우성의 멀티 포지션 능력과 장타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 감독은 “우리 팀에 수비는 되는데 타격이 안 되고, 타격은 되는데, 수비가 안 되는 외야수들이 많았다. 그걸 해소해 주는 선수다. (이)우성이는 특히 멀티포지션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우성은 NC 복귀 후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게 야구하라'는 이호준 감독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며, NC에서 자신의 이름을 다시 알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NC로 돌아온 이우성의 소감

이우성은 세 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하며 많은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NC 출신이 다시 NC로 돌아오는 것은 처음 있는 사례라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야수 중에서는 내가 네 번째? 다섯 번째로 나이가 찼더라. 예전에 NC에 있을 때에는 25살이었는데, 그때 1~3살 차이나던 형들이 지금은 주장도 하고, 베테랑이 되셨다. 그리고 2군에서 생활을 같이 했던 선수들이 1군에서 자리를 잡고 있기도 했다. 아는 얼굴이 많았다”고 말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녕하세요'보다는 '반갑고, 잘 부탁한다'는 말을 더 많이 했다고 전했다.

 

 

 

 

NC와 KIA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우성은 NC 팬들에게는 “예전엔 민폐만 끼치고 간 느낌이라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돌고 돌아서 왔는데, 이제는 폐 안 끼치고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KIA 팬들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나를 올스타전도 보내주셨다. 첫 가을야구에서도 우승까지 했는데, 너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 올해는 야구를 너무 못해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는데, KIA에서 생활을 좋은 추억으로 가져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우성, NC로 돌아와 펼칠 새로운 야구 인생

NC 다이노스로 복귀한 이우성은, KIA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NC 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KIA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호준 감독의 기대 속에, 이우성은 NC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우성에 대한 궁금증, Q&A

Q.이우성이 NC로 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KIA에서의 부진과 팀 내 입지 변화로 인해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인 NC 다이노스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Q.이호준 감독은 이우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나요?

A.이호준 감독은 이우성의 멀티 포지션 능력과 장타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이우성이 NC와 KIA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NC 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과 함께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KIA 팬들에게는 감사와 함께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