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외국인 마음 사로잡다: 겉옷부터 속옷까지 '힙'한 매력에 빠지다
K패션, 외국인 쇼핑 리스트를 점령하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K패션 열풍이 거셉니다. 단순히 고가 명품을 넘어 속옷, 액세서리까지 구매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전체 구매액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 영화, 드라마, K팝 뮤직비디오를 통해 접한 '힙한' 한국 스타일을 본국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캐리어 가득 패션 아이템을 채워가는 모습입니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한국인의 일상을 모방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20만~30만원대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화점, K패션 중심으로 매장 재편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 1분기 외국인 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하며 명품(63%)이나 식품(39%)을 제치고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신장률(19%)의 약 일곱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외국인 고객의 패션 매출 객단가 역시 1년 새 40%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여성 패션(100%)과 남성 패션(121%) 분야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이 작년보다 크게 웃돌았으며, 롯데백화점 본점 역시 여성 패션(180%)과 스포츠·아웃도어(80%)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K패션 전문관이나 러닝 특화 공간 등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지는 K패션 구매 품목
과거 명동이나 동대문에서 주로 기념품용 의류를 구매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운동복, 속옷, 액세서리 등 패션 전반으로 구매 품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9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패션 소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습니다. 특히 언더웨어(59.1%), 액세서리(33%), 스포츠웨어(32.8%)의 성장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속옷까지 한국 스타일을 따라 하려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수동, K패션의 새로운 성지로 부상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도 한국 관광 열기가 지속되면서 외국인들의 K패션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76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도 역대 월별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K패션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성수2가1동 지역의 패션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650% 증가하며 명동(62.9%)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과거 팝업 매장 위주였던 성수동에는 마뗑킴, 쿠어, 이미스 등 국내 패션 브랜드와 베리시 같은 속옷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점까지 오픈하며 'K패션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K패션, 세계를 홀리다
외국인 관광객의 K패션 소비가 급증하며 구매 품목이 다양화되고, 성수동이 K패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스타일의 '힙'한 매력이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K패션에 대한 궁금증
Q.외국인들이 K패션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한국 영화, 드라마, K팝 등 K컬처 콘텐츠를 통해 접한 '힙하고' 세련된 한국 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인의 일상을 모방하려는 경향도 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어떤 종류의 K패션 아이템이 인기가 많나요?
A.과거에는 의류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속옷, 액세서리, 스포츠웨어 등 패션 전반으로 구매 품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만~30만원대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Q.K패션 소비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어디인가요?
A.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성수2가1동 지역의 패션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6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