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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 혈액형, 잘못된 수혈로 생길 수 있는 위험성

tisnow 2025. 5.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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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혈액형의 특성과 수혈 시스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아시아인의 혈액형 특성이 서양인 혈액형 분포와는 크게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혈액형 분포를 분석한 결과, AB형의 비율은 5~12%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RhD 음성의 비율은 0.1~1%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럽과 비교할 때, AB형은 더 많이 나타나지만 RhD 음성은 극히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수혈 시스템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O형 RhD 양성 혈액’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이는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수혈을 요구하는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혈액형 검사와 유전적 특성

혈액형 검사에서도 유전적·인종적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에서 흔한 cis-AB형은 서양에서 개발된 자동화 장비로 잘못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추가 검사 없이 AB형 혈액 적혈구를 수혈하면 면역반응으로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아시아인에게 특화된 혈액형 검사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시안-타입 델 혈액형의 위험성

동아시아인에게만 나타나는 아시안-타입 델 혈액형은 기존 검사법으로는 RhD 음성으로 판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소량의 RhD 항원을 가지고 있어, 이들의 혈액을 RhD 음성환자에게 수혈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hD 음성으로 분류된 헌혈자에게는 RHD 유전자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연구팀이 강조했습니다.

 

 

 

 

혈액형 항체 검사와 동아시아인의 특성

Mia나 Dia 항원에 대한 항체는 동아시아에서 자주 발견되지만, 대부분의 서구 개발 상용 항체 선별검사 키트에서는 이를 검출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급성 용혈 반응 및 태아 신생아 용혈 질환이 보고된 사례가 많습니다. 따라서, 동아시아인 특성에 맞는 적혈구 비예기 항체 패널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수혈을 위한 개선 방안

임하진 교수는 동아시아인에 맞는 혈액형 유전자 검사법과 혈액형 항원항체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희귀 혈액형 보유자를 위한 정밀한 헌혈자 및 수혈자 매칭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혈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안전한 수혈을 위한 우리의 책임!

동아시아인의 혈액형 특성을 반영한 수혈 시스템의 개선은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혈액형 검사 및 수혈 체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보다 안전한 수혈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독자들의 Q&A

Q.AB형 혈액을 가진 경우, 수혈 시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A.AB형 혈액을 가진 경우, cis-AB형으로 잘못 진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혈액형을 확인해야 합니다.

 

Q.RhD 음성 혈액은 왜 중요한가요?

A.RhD 음성 혈액은 특정 환자에게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잘못된 수혈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어떻게 안전한 수혈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A.혈액형 유전자 검사와 함께 동아시아인의 특성을 반영한 검사가 필요하며, 헌혈자와 수혈자의 정밀한 매칭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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