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트럼프, 건강검진 결과는? 붓고 멍든 종아리와 손등, 건강 이상설 해명

건강검진 결과, 79세 트럼프는 '탁월하게 건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탁월하게 건강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습니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미 해군 대령은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79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폐, 신경, 신체 기능 모두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4년 젊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65세 수준으로 평가된 것입니다.

 

 

 

 

건강검진의 세부 내용: 3시간, 예방 접종, 그리고 해외 순방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약 3시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이번 검진은 지난 4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시행되었으며,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건강 이상설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검진과 함께 곧 있을 해외 순방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마쳤습니다. 그는 내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합의 서명 등을 위해 중동을 방문하고, 이달 말에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과거 건강검진 결과와 최근 징후들: 붓고 멍든 종아리와 손등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4월 건강검진에서도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히 적합한' 건강 상태라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7월에는 종아리가 붓는 증상으로 검진받고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습니다. 이 질환은 다리에서 심장까지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피가 정맥에 고이는 것으로, 노년층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올 여름 손등에 든 멍을 화장으로 가린 모습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습니다.

 

 

 

 

백악관의 해명: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 그리고 건강 상태

백악관은 손등 멍에 대해 '잦은 악수와 (심혈관 예방 차원의) 아스피린 복용 때문에 연한 조직이 가볍게 자극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훌륭하다고 강조하며, 79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건강검진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 건강검진 결과와 쟁점 사항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탁월한 건강'을 인정받았지만, 종아리 붓기와 손등 멍 등 건강 관련 징후가 나타나면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백악관은 잦은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을 원인으로 설명하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훌륭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검진 결과는 트럼프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정치 활동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나이는 몇 살로 평가되었나요?

A.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14년 젊은 65세로 평가되었습니다.

 

Q.트럼프 대통령이 앓고 있는 만성 정맥부전은 무엇인가요?

A.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에서 심장까지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피가 정맥에 고이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Q.백악관은 손등 멍에 대해 어떻게 해명했나요?

A.백악관은 잦은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해 연한 조직이 가볍게 자극받아 멍이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