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불출석? 국민대 이사장, '폐소공포증'으로 또다시 국감 불참… 진실은?

국민대 이사장, 국정감사 4년 연속 불출석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이 또다시 국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2년부터 김건희 여사 논문 부실 검증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지만, 매번 불참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폐소공포증'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4년 연속 불출석은 국회 사상 초유의 일로, 그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폐소공포증'… 불출석 사유의 진실은?

김 이사장은 뇌수막종 증세 악화와 '폐소공포증'으로 전문적인 검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야 한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출국 일정이나 의료기관 예약 내역 등 최소한의 증빙 자료조차 제시하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년 전 뇌수막종 진단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받고 있다는 김 이사장의 주장이 과연 진실일까요? 폐소공포증이 국정감사 불출석의 결정적인 사유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4개월 만에 장거리 비행을 연이어 강행하는 것이 폐소공포증 환자에게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의혹 증폭, 석연치 않은 행보

김 이사장은 지난 5월 말, 미국 현지를 방문하여 해외 대학과의 교류 일정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국민대학교의 출장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온종일 미팅과 컨퍼런스 일정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보와 '폐소공포증'으로 인한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는 상반된 모습으로, 더욱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 관계자는 “폐소공포증 환자가 넉 달 만에 미국 장거리 비행을 연이어 강행하는 것은 설명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의 행보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불출석, 반복되는 이유

김 이사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로 해외 출장을 내세웠습니다. 2022년에는 미국 출장, 2023년에는 미국 및 캐나다 출장, 2024년에는 미국 출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초청장, 체류 일정, 항공권, 출입국 사실 증명 등을 증빙 자료로 제출했지만, 올해는 어떠한 증빙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국정감사 절차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나 존중도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증인, 줄줄이 불출석

김 이사장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으로 채택된 다른 증인들 역시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민신 전 한경국립대 교수는 우울증을 이유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은 출석 요구서 수령을 고의로 회피하는 등 불출석 사유를 보였습니다. 사학재단 관계자들의 불출석도 이어지고 있으며,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은 척추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불출석 행렬은 국정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 강력 대응 예고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김 이사장의 4년 연속 불출석에 대해 “국회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미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 진단서와 병원 진료 예약서 등의 자료도 일절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고의적인 국회 출석 불응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국회의 강력한 대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 이사장의 불출석 사태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 요약: 국민대 이사장의 4년 연속 국감 불출석, 그 배경과 진실은?

국민대 이사장의 4년 연속 국정감사 불출석은 '폐소공포증'을 사유로 내세웠으나,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증인들의 불출석 행렬과 국회의 강력한 대응 예고 속에서,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김지용 이사장은 왜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나요?

A.김 이사장은 '폐소공포증'으로 인한 뇌수막종 증세 악화로 전문적인 검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야 한다는 사유를 밝혔습니다.

 

Q.김 이사장의 불출석에 대한 의혹은 무엇인가요?

A.출국 일정, 의료기관 예약 내역 등 최소한의 증빙 자료 미제출, 4개월 만에 장거리 비행 강행 등 석연치 않은 행보로 인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Q.국회는 어떤 조치를 취할 예정인가요?

A.국회는 김 이사장의 고의적인 국회 출석 불응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