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첫 국가대표의 '덤덤함' 뒤 숨겨진 열망: 최재훈, 한화 우승을 향한 뜨거운 질주
36세 베테랑,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다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포수 최재훈 선수가 36세의 나이에 생애 첫 1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2025년 K-baseBALL SERIES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어린 선수들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재훈 선수는 2011년 야구월드컵, 2012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경험은 있지만, 당시 대회는 프로 2군, 군경팀, 아마추어 선수들이 혼합 구성된 대표팀이었기에, 이번 1군 대표팀 합류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2군에 있을 때 대표팀으로 나간 적이 있지만 1군에선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담담함 속에 숨겨진 간절함: '한화 우승'을 향한 열정
최재훈 선수는 첫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 “덤덤하다. 아직 한화 야구가 안 끝났기 때문에 그것(포스트시즌)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팀의 포스트시즌에 대한 집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국가대표에 대한 꿈이 있었지만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가서 우승까지 하고 나서 생각을 하겠다”고 덧붙이며,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의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2015~2016년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주전 포수가 아니었기에, 이제는 주전 포수로서 우승 반지를 손에 넣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선수들의 든든한 '보호자', 팀을 위한 헌신
최재훈 선수는 대표팀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팀 내에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어린 선수들 보호자로 가는 거냐’고 하더라. 맞는 말이다. 제가 나이가 제일 많고, 다들 훨씬 어리다. 보호자로 가서 잘 챙기겠다”고 말하며, 팀의 리더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그는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팀의 분위기를 북돋우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습니다.
주전 포수 최재훈, 팀의 핵심 전력
2017년 한화로 트레이드된 후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은 최재훈 선수는 2021년 FA 대박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올해 121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홈런, 35타점, OPS .767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2위 도약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4할대 출루율을 기록하며 하위 타선에 힘을 보태는 등, 공수 양면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가을 야구를 즐기자: 베테랑의 노하우 전수
최재훈 선수는 가을야구 경험자로서, 후배들에게 큰 무대의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을야구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단기전이라 실수 하나에 멘탈이 붕괴될 수도 있다”며, “팬분들이 많고, 소리가 잘 안 들리기도 한다. 그럴 때 너무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우리가 해온 것처럼 즐겁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후배들에게 세리머니를 크게 하도록 독려하며, 팀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썼습니다.
7년 만의 가을 야구, 더 강해진 한화 이글스
최재훈 선수는 2018년 준플레이오프 멤버로서, 7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당시 팀이 넥센에 패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보다 팀이 훨씬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투수진이 좋다. 야수들이 더 많이 도움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팀의 발전을 확신했습니다. 최재훈 선수의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져, 한화 이글스가 가을 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36세 최재훈, 첫 국가대표 발탁! 덤덤함 속에 숨겨진 한화 우승을 향한 열망. 어린 선수들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 수행,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가을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음. 7년 만의 가을 야구에서 더 강해진 한화 이글스의 활약을 기대하며, 최재훈 선수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최재훈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은 무엇인가요?
A.최재훈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 '덤덤하다'고 표현하며, 팀의 포스트시즌에 대한 집중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먼저 생각하며, 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Q.최재훈 선수가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나요?
A.최재훈 선수는 어린 선수들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팀의 리더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팀의 분위기를 북돋우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Q.최재훈 선수가 한화 이글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나요?
A.최재훈 선수는 2017년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된 후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으며, 2021년 FA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올해 121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홈런, 35타점, OPS .767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2위 도약에 크게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