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강백호, 보상선수로 엄상백? FA 이적생의 친정팀 리턴, 현실 가능성은?
FA 시장을 뒤흔든 강백호의 한화 이적
한화 이글스가 FA 최대어 강백호와 4년 1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팬들은 물론 야구계 전체가 들썩였다. 한화는 최대 고민이었던 타선 보강을 위해 거액을 투자했고, 노시환, 채은성과 함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까지 합류한다면 타선의 무게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백호 보상선수, 엄상백의 '친정팀 리턴' 가능성
강백호는 A등급 FA로, KT는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명과 보상금 14억원, 혹은 보상금 21억원을 한화에 지불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엄상백이 보상선수로 KT로 복귀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을까? 지난해 4년 78억원에 계약한 엄상백은 20인 보호선수 언저리에 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엄상백, 한화에서의 첫 시즌 부진과 보상선수 가능성
엄상백은 이적 첫 시즌 28경기에서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의 성적을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었지만 부진을 거듭했고, 시즌 후반에는 추격조 역할에 머물렀다. 결국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엄상백이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충격적인 이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한화의 윈나우 전략과 유망주 보호의 딜레마
한화는 강백호 영입을 통해 '윈나우'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당장의 성적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보상선수 유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1군 선수와 유망주를 모두 포함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화가 기존 전력을 지키기 위한다면 유망주의 유출을 걱정해야 한다.

보호선수 명단, 치열한 두뇌 싸움 예고
한화는 2차 드래프트에서 안치홍과 이태양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강백호 보상선수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FA 선수 이탈이 예상된다. 만약 한화가 보호선수 명단을 추린다면, 센터 내야진의 중복 자원이 보호선수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보호선수 명단을 둘러싸고 치열한 두뇌 싸움이 시작될 예정이다.

엄상백의 반등 가능성과 한화의 선택
엄상백은 아직 FA 1년차이고 내년이면 30세로, 충분히 젊고 반등할 수 있는 나이다. 구위 자체가 떨어진 것도 아닌 상황이다. 한화가 큰맘 먹고 투자한 선수이기에 쉽게 놓아줄 가능성은 낮다. 내야수 정은원의 군 전역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핵심만 콕!
강백호의 한화 이적으로 인한 보상선수 발생 가능성, 특히 엄상백의 KT 복귀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한화의 전략과 선수단 구성, 그리고 보호선수 명단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전망하는 기사.

독자들의 Q&A
Q.엄상백이 정말 KT로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A.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보호선수 명단, KT의 선택, 엄상백의 현재 상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Q.한화는 왜 강백호를 영입했을까요?
A.타선 보강을 통해 '윈나우'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입니다. 노시환, 채은성 등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보상선수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A.FA 선수의 전 소속팀은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거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가치와 팀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