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계약 손아섭, '안타 기계'의 반격! 김경문 감독도 인정한 그의 저력은?
FA 미아에서 1억 계약까지, 굴곡진 겨울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 선수가 이번 겨울, 어느 팀에서도 관심을 받지 못하며 FA 미아 신세로 추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팀이 스프링캠프를 떠난 후에도 계약을 맺지 못하다가 2월 초, 1년 1억 원이라는 다소 초라한 계약으로 한화 이글스에 합류했습니다. 이는 그의 첫 FA 당시 98억, 두 번째 64억과는 비교되는 금액입니다. 손아섭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 연속 100안타, KBO 최초 9년 연속 150안타, 최연소/최소 경기 2000안타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레전드입니다. 지난해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35경기 1홈런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비시즌 동안 강백호 영입 등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1군 스프링캠프 대신 2군에서 훈련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시범경기 활약과 김경문 감독의 신뢰
하지만 손아섭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 시범경기에서 7경기 5안타 2타점 타율 0.385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대타 출전에서도 확실한 모습을 보였으며, 두산전에서는 2안타 2타점, NC전에서는 3안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본 김경문 감독은 "역시 베테랑이다.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개막전 때 중요한 타이밍에 대타로 보낼 수 있게 준비시키려고 한다"며 신뢰를 보였습니다. 결국 손아섭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7회 대타로 출전했습니다.

감독의 평가와 1군 잔류 가능성
비록 개막전 대타 출전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의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아섭은 치는 데 있어서는 후배들보다 훨씬 낫다.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타석에서 풀어내는 능력은 후배들보다 낫다"고 말하며 그의 노련함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아직은 투수들이 많이 빠져 있으니 엔트리에 등록했다"는 말로 현재 엔트리 구성의 특수성을 언급했습니다. 문동주, 엄상백, 류현진 등 주축 투수들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 손아섭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이 복귀하면 엔트리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해, 손아섭의 1군 잔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안타 기계, 다시 한번 증명할 시간
FA 시장에서 찬바람을 맞았지만, 손아섭은 시범경기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주축 투수들의 복귀라는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과연 '안타 기계' 손아섭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1군에 계속 남아 자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손아섭 선수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손아섭 선수의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은 몇 개인가요?
A.손아섭 선수는 KBO 역대 최초로 261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최다 안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김경문 감독이 언급한 '투수들이 많이 빠져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현재 한화 이글스의 주축 선발 투수인 문동주, 엄상백, 류현진 선수 등이 부상 또는 컨디션 조절 등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Q.손아섭 선수의 이번 시즌 연봉은 얼마인가요?
A.손아섭 선수는 한화 이글스와 1년 총액 1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