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게으른 반짝 스타' 꼬리표 떼고 아시아 신기록 달성! 1분 43초대 벽을 깨다
황선우, 아시아 수영 역사를 새로 쓰다
황선우(22·강원도청)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종전 아시아최고기록(중국 쑨양,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1분44초39)을 0.47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단순한 아시아신기록이 아니다. 황선우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대의 벽을 깼다.
1분 44초대의 벽, 얼마나 대단한 기록일까?
수영(경영) 역사상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대를 깬 ‘43초 클럽’은 황선우를 포함해 7명에 불과하다. 호주의 수영 영웅이던 이언 소프도 이 종목 최고기록은 1분44초06이다.
황선우의 슬럼프,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황선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그를 향한 응원은 사라지고 비난이 일었다. 일부 팬들이 한참 전의 과거 코치 인터뷰까지 찾아내 ‘황선우가 대회 준비 루틴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휴대폰만 들여다 본다더라’며 그의 부진 원인이 결국 나태함 때문 아니냐며 비난했다.
좌절 속에서 찾은 희망, 훈련으로 답하다
그러나 황선우는 묵묵하게 다시 훈련에 매진하는 길을 택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에 있었던 대한수영연맹의 행사 자리에서 “파리 올림픽 이후 2주 정도 쉬었다. 그동안 파리 올림픽 영상을 계속 돌려봤다. 뭐가 잘못됐는지 조금 알 것 같다. 계속 훈련하면서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1분 43초대 진입, 잊을 수 없는 순간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라며 "수영 인생 내내 자유형 200m 1분44초대 벽을 넘고자 애썼다. 드디어 1분43초대 클럽에 가입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평소 인터뷰할 때 감정기복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울컥한 듯 울음을 삼켰고 “내가 해냈다”고 외쳤다.
황선우, 10대 시절의 영광과 현재의 도전
황선우는 10대 시절 수영 불모지인 한국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무서운 기세로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4년 전 ‘10대 돌풍’ 기세를 몰아 처음 세웠던 아시아신기록 이상으로 이번에 나온 그의 아시아신기록에는 황선우의 땀과 눈물, 더 깊은 고통의 시간이 묻어 있다.
황선우의 눈부신 부활, 그리고 미래를 향한 기대
황선우는 슬럼프를 딛고 일어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수영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다가오는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황선우 선수에 대한 궁금증, Q&A
Q.황선우 선수가 슬럼프를 겪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파리 올림픽에서의 부진과 그에 따른 비난, 루머 등으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Q.황선우 선수가 1분 43초대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A.파리 올림픽 이후 훈련에 매진하며,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황선우 선수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내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