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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 권성동 의원에게 쇼핑백 전달 인정… 진실은 넥타이?

noti 골프 2025. 9.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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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시작: 쇼핑백, 그리고 진실 공방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총재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쇼핑백을 건넨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쇼핑백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를 두고, 한 총재 측과 검찰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022년 2~3월 권 의원을 두 차례 만난 사실을 인정한 한 총재는 쇼핑백 전달을 어슴푸레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품 제공 혐의는 부인하며, 쇼핑백 안에는 특별한 물건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넥타이의 등장: HJ 이니셜과 이탈리아 명품

한 총재 측은 쇼핑백 안에 금품이 아닌, ‘자신의 이니셜 HJ가 새겨진 이탈리아제 넥타이’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넥타이는 한 총재의 이름을 상징하는 이니셜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단순한 선물 제공이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넥타이의 등장은 사건의 초점을 금품 전달에서 선물 제공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권성동 의원의 증언: 통일교 제작 넥타이

권성동 의원 역시 구속 전 특검 조사에서 한 총재에게 쇼핑백을 받았으며, 그 안에는 통일교에서 자체 제작된 넥타이가 들어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이는 한 총재 측의 주장과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권 의원의 증언은 한 총재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두 사람의 진술이 일치하는 부분은 단순 선물 제공 가능성을 높입니다.

 

 

 

 

통일교의 선물 문화: 소정의 성의 표시

통일교 측에 따르면 한 총재는 회의 후 참석자들에게 스카프나 넥타이를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합니다. 이는 어른이 빈손으로 보낼 수 없으니 건네는 소정의 성의 표시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문화는 쇼핑백 속 넥타이의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합니다. 넥타이는 단순한 선물이 아닌, 통일교 내부의 문화적 관습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엇갈리는 진술: 금품 제공 혐의

한편, 한때 통일교 2인자로 불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쇼핑백에 한 총재의 비밀금고에 있던 금품이 담겨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한 총재 측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으로, 사건의 진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은 금품 제공 혐의를 입증하는 데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으며, 특검의 수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진행 상황: 구속영장 청구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 관련 정당법 위반 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쇼핑백 전달 사건을 넘어, 정치자금과 관련된 광범위한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쇼핑백 미스터리

한학자 총재의 쇼핑백 전달 인정과 넥타이 주장은 사건의 진실을 가리는 핵심 쟁점입니다. 권성동 의원의 진술, 통일교의 선물 문화, 그리고 엇갈리는 증언들은 사건의 복잡성을 더합니다. 특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한학자 총재는 쇼핑백 전달 혐의를 인정했나요?

A.네, 한학자 총재는 권성동 의원에게 쇼핑백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Q.쇼핑백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나요?

A.한 총재 측은 쇼핑백 안에 HJ 이니셜이 새겨진 이탈리아제 넥타이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Q.특검은 어떤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나요?

A.특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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