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3954만 계정 정보 유출 사고 발생…개인정보 보호 강화 시급
티빙 계정 및 개발 프로젝트 정보 유출 현황 분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활성·휴면·탈퇴 계정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 정보가 유출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는 개발자의 접속키를 탈취하여 개발 환경을 침투한 후 운영 환경과 데이터베이스(DB)까지 접근했습니다. 특히, 티빙은 과거 모의 해킹에서 접속키를 소스코드에 그대로 저장하는 취약점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 및 공격 경로 상세 설명
이번 사고로 총 3954만 개의 계정 정보와 소스코드가 포함된 개발 프로젝트 361건이 유출되었으며, 여기에는 ID, 비밀번호, 성명,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20개 항목이 포함되었습니다. 공격은 개발 환경 접속키 탈취로 시작되었으며, 소스코드에 노출된 운영 환경 접속키를 이용해 DB 접속 정보까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2차 피해는 없으나, 정부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빙의 보안 관리 미흡 및 정부의 대응 방안
조사 결과, 티빙은 개발자에게 과도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접속키를 사내 메신저 등으로 공유하는 등 보안 관리 전반에 걸쳐 미흡한 점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침해 사고 대응 과정에서도 신고 지연 등 법규 위반 사항이 확인되어 과태료 부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티빙에 재발 방지 대책을 제출하도록 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티빙의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계획
티빙은 이번 사고에 대해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해킹·피싱 안심보험 등 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약 4배로 확대하고 보안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티빙 대표이사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