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백: K리그 떠난 외국인 선수, 잊고 싶은 '끔찍한' 경험 폭로
케빈 멘데스의 충격적인 폭로
K리그2 충남아산FC를 떠난 우루과이 출신 케빈 멘데스 선수가 한국에서의 경험을 '잊고 싶다'고 밝히며, 전 소속팀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멘데스는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특히 대표이사와 단장의 권위적인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무성했던 기대와 짧았던 동행
멘데스는 충남아산 입단 당시 우루과이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AS로마, 페루자, 페냐롤 등 유럽과 남미에서 활약한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역대급 커리어'를 가진 선수로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코리아컵 1경기 출전에 그쳤고, K리그2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5개월 만에 팀을 떠나 칠레의 우니온 라 칼레라로 이적하며, 한국에서의 짧은 동행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충남아산 구단, 멘데스의 주장에 반박
멘데스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충남아산 구단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반박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멘데스가 언급한 선수단 규모가 사실과 다르며, 대표이사와 단장의 팀 관여 부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멘데스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구단의 반박은,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실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멘데스가 겪은 '끔찍한' 경험
멘데스는 인터뷰에서 한국에서의 경험을 '끔찍했다'고 표현하며, 군대식 훈련, 권위적인 구단 운영 방식, 그리고 감독에게 간섭하는 대표이사와 단장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54명에 달하는 선수단 규모, 지도자 과정을 마치지 않은 감독, 그리고 구단의 구조 자체가 프로팀에 맞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한국 축구 문화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멘데스는 여러 나라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한국은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고 회상했습니다.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
멘데스는 구단 대표이사와 단장과의 일화를 상세히 언급하며, 그들과의 갈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투자한 결과가 좋지 않다는 구단 수뇌부의 비난에 대해 반박했고, 대표이사가 버질 반다이크를 몰라본 일화를 언급하며 구단의 축구에 대한 이해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멘데스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남미 무대로의 귀환, 그리고 엇갈린 평가
충남아산을 떠나 칠레로 돌아간 멘데스는 현재 라 칼레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좋지 않았던 경험을 잊고 더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멘데스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멘데스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원인이 선수 본인에게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구단과의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핵심만 콕!
K리그를 떠난 케빈 멘데스 선수의 충격적인 폭로로 한국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멘데스는 잊고 싶은 '끔찍한' 경험,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 그리고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한국 축구 문화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구단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한국 축구의 현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독자들의 Q&A
Q.멘데스는 왜 한국을 떠났나요?
A.멘데스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잊고 싶다고 표현하며, 구단 운영 방식, 훈련 방식,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는 5개월 만에 팀을 떠나 칠레로 이적했습니다.
Q.충남아산 구단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충남아산 구단은 멘데스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반박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규모, 대표이사와 단장의 팀 관여 부분 등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Q.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A.멘데스와 충남아산 구단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실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멘데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점, 그리고 구단의 반박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사건의 전개 방향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