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레인에비뉴'를 둘러싼 미스터리: '주식 부자' 이희진, 차명 자산 의혹과 숨겨진 진실

청담동의 랜드마크, 레인에비뉴

가수 비의 건물로 유명했던 청담동 레인에비뉴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차명 자산이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 건물은 2008년 비가 168억원에 매입해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으며, 이후 2021년 6월 약 495억원에 매각되었습니다. 엠유파트너스라는 법인이 레인에비뉴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추정되며, 이 법인의 등기임원들이 이희진 씨의 가족 또는 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명 자산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희진 씨가 코인 사기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레인에비뉴를 구매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차명 자산 의혹의 중심, 엠유파트너스

레인에비뉴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지목된 엠유파트너스는 이희진 씨의 장인이 등기임원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희진 씨의 동생, 지인들이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2021년 3월 설립 이후 등기임원이 여러 차례 변경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엠유파트너스가 레인에비뉴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씨디비개발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자금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씨디비개발의 등기임원 역시 이희진 씨의 장인 A씨였습니다. 이러한 정황들은 이희진 씨가 차명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려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합니다.

 

 

 

 

숨겨진 자산, 신탁과 추징보전

레인에비뉴는 현재 ㈜우리자산신탁에 신탁되어 있습니다. 엠유파트너스가 2021년 6월 4일 건물을 매입한 후 6월 17일 신탁 절차를 밟은 것입니다. 신탁은 자산의 독립성을 확보하여 강제집행 및 추징보전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이희진 씨가 차명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레인에비뉴는 다른 자산들과 달리 추징보전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이희진, 그리고 800억대 차명 자산

이희진 씨는 주식 사기로 123억원을 추징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으며, 압구정 PH129 펜트하우스를 비롯하여 제주도, 청담동, 가평 등 다수의 고가 부동산을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동산은 이희진 씨의 가족, 지인 명의의 법인 형태로 소유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13억원 상당의 골프 회원권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희진 씨가 조성한 차명 자산이 8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코인 사기, 그리고 현재

이희진 씨는 피카코인 등 3개 코인 관련 사기 및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스캠코인을 발행하고 허위 과장 홍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약 89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희진 씨는 주식 사기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았으며, 코인 사기 혐의까지 더해져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만 콕!

청담동 레인에비뉴를 둘러싼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차명 자산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엠유파트너스를 통한 부동산 소유, 신탁, 코인 사기 등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검찰은 800억원대 차명 자산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희진 씨의 호화로운 생활과 관련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금증 해결!

Q.이희진 씨는 왜 차명 자산을 사용했나요?

A.차명 자산은 자산의 소유 관계를 숨기고, 채권자로부터의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희진 씨는 주식 사기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차명 자산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레인에비뉴는 어떻게 이희진 씨의 차명 자산으로 의심받게 되었나요?

A.레인에비뉴의 실소유주로 추정되는 엠유파트너스의 등기임원이 이희진 씨의 가족 및 지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금 흐름상 이희진 씨가 코인 사기로 얻은 수익으로 건물을 매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Q.현재 이희진 씨는 어떤 상황인가요?

A.이희진 씨는 주식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는 코인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800억원대 차명 자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이며,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