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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에 들썩였지만… 대통령실 발언에 '찬물'

tisnow 2025. 8.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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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증권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에 불타오르다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2일, 부국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7.41% 상승하며 5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영증권(4.15%), 키움증권(3.44%), 대신증권(2.41%), 미래에셋증권(1.96%), 한국금융지주(2.28%), NH투자증권(1.88%) 등 다른 증권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이 50억원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현상입니다. 특히 오전장에서는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양도세 완화, 무엇이 문제였나?

증권주 상승의 주요 배경은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현행 50억원인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이 10억원으로 강화될 것이라는 세제 개편안이 발표되었지만, 이 기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 기자들 앞에서 ‘(10억원인 현재의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대통령실의 '선긋기' 발언, 증권주에 찬물을 끼얹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은 대통령실의 발언으로 인해 찬물을 맞았습니다대통령실은 기존 세제 개편안 추진에 방점을 두는 입장을 밝히면서 증권주의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오전 브리핑에서 ‘기재부 역시 (10억원으로 기준을 강화하는 방침에 대해) 바뀐 바 없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전 최고 13.06%까지 상승했던 부국증권은 대통령실 발언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었고, 다른 증권주들 역시 오름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오전의 뜨거웠던 상승세, 오후에는 절반으로

12일 오전, 증권주의 상승세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부국증권은 장중 13.06%까지 치솟았고, 신영증권(7.26%), 키움증권(6.63%), 대신증권(6.62%), 미래에셋증권(5.44%), 한국금융지주(5.22%), NH투자증권(4.02%) 등도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발언 이후, 종가 기준 증권주 상승률은 오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대통령실의 입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투자자들은 정부의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투자 전략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이 발표된 이후, 증권 시장은 다소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정부의 세제 정책 변화에 따라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비하여 분산 투자를 고려하고, 정부의 추가적인 발표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증권주의 펀더멘탈을 면밀히 분석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핵심만 콕!

증권주가 양도세 완화 기대감에 급등했지만, 대통령실의 ‘세제 개편안 유지’ 발언으로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부 정책 변화에 유의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왜 증권주가 상승했나요?

A.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증권주가 상승했습니다.

 

Q.대통령실 발언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A.대통령실은 기존 세제 개편안 추진에 방점을 두며, 양도세 부과 기준 변경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Q.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정부 정책 변화에 유의하며, 분산 투자 및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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