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화 금메달리스트, 300억 추가 지원 논란…1276억 수익에도 '침묵'
천문학적 지원금, 또 불거진 구아이링 논란
미국 태생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이 중국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막대한 지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월스트리트저널의 중국 예산안 분석을 인용, 구아이링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 명목으로 중국 베이징시 체육국으로부터 파격적인 자금 지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2025년 한 해에만 총 96억 원을 지급받았으며, 지난 3년간 수령한 금액은 20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미 광고와 스폰서십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구아이링이 중국 정부로부터 또다시 막대한 현금을 지원받은 셈입니다. 구아이링 측은 지원금 관련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수익 대부분은 스키 상금이 아닌 광고
구아이링의 수익 규모는 중국과 미국 내에서도 파장을 일으킬 정도로 막대합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수익은 약 1276억 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은 구아이링의 전체 수익 중 순수 스키 상금은 약 1억 4000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부분의 수입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 활동과 광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내 비난과 인권 문제 침묵
미국 현지에서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구아이링의 중국 국가대표팀 선택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 NBA 스타 에네스 칸터 프리덤은 '폭스뉴스'를 통해 구아이링을 '배신자'라 칭하며, 미국에서 누린 자유 대신 '세계 최악의 인권 침해 국가'인 중국을 대표하는 것은 독재 정권을 대변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더욱이 구아이링은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 등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인권 문제는 내 일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피했습니다.

정치권 압박과 구아이링의 반박
이러한 태도는 구아이링에 대한 미국 내 적대감을 키웠습니다. 구아이링은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재학 중 신체적 폭행과 기숙사 방 도둑맞는 사건, 심지어 살해 협박까지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또한 '폭스뉴스'를 통해 미국의 교육 시스템과 자유를 누린 사람이 당연히 미국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구아이링을 저격했습니다. 이에 구아이링은 '포춘'을 통해 '질투하나? 내가 승자이기 때문에 공격하는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빛난 실력, 중국 내 찬사
이러한 정치적,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구아이링의 실력은 빛났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통산 6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소후닷컴'과 '시나스포츠' 등 중국 매체들은 구아이링을 귀화 선수 성공 사례로 꼽으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아이링 관련 궁금증
Q.구아이링은 왜 중국 국적을 선택했나요?
A.구체적인 이유는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수익 창출 가능성과 중국 내에서의 인지도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Q.구아이링의 총 수입은 어느 정도인가요?
A.2022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수익은 약 1276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스키 상금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Q.구아이링은 인권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요?
A.중국 내 인권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내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