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걸' 발언에 분노: '제2의 노상원' 자수 촉구
사건의 발단: 국회 연설 중 불거진 망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지난해 12·3 불법계엄 사태 당시 정치인 체포·구금을 계획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 내용에 대해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발언한 인물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수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정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발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문제의 발언: '죽었으면 좋았을 걸'의 의미
정 대표는 자신의 연설 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언급에 대해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발언이 나오자 격분했습니다. 그는 이 발언이 노상원 수첩에 담긴 비상계엄 당시 수백, 수천 명을 살해하려던 계획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의 강력한 대응: '제2의 노상원' 규탄
정 대표는 해당 발언을 한 인물을 '제2의 노상원'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자수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저 목소리 주인공이 저는 낯익다. 당신은 누구냐'라고 말하며, 발언자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 발언이 단순히 연설에 대한 불만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계획을 옹호하는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노상원 수첩 사건의 배경: 불법계엄 계획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일으킨 불법계엄을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의 수첩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을 '수거' 대상으로 등급별 분류한 내용이 담겨 있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사건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파장: 정치권의 반응과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청래 대표의 강력한 대응은 정치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며, 해당 발언자의 정체와 의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또한, 노상원 수첩 사건과 관련된 불법계엄 계획에 대한 재조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요약: 정청래, '그리 됐으면' 발언에 격분, 자수 촉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연설 중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걸' 발언에 대해 '제2의 노상원'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자수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불법계엄 사태 당시 정치인 체포·구금 계획을 담은 노상원 수첩과 관련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정청래 대표가 분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정 대표는 자신의 연설 중 '노상원 수첩' 관련 언급에 대해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발언한 인물에게 분노했습니다. 이는 불법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구금을 계획한 노상원 수첩의 내용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노상원 수첩 사건은 무엇인가요?
A.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일으킨 불법계엄을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의 수첩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을 '수거' 대상으로 등급별 분류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Q.정청래 대표가 '제2의 노상원'이라고 지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정 대표는 '그리 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발언이 노상원 수첩 사건과 연관되어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계획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해당 발언자를 '제2의 노상원'으로 규정하고 자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