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면전 위기' 속 미국 외교관 대피… 불안감 고조, 출국 방법 및 현지 상황 총정리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 비필수 인력 대피 시작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비필수 외교 인력과 그들의 가족부터 이스라엘에서 대피시켰다. 아직 미국 시민들에 대한 출국 지원은 시작되지 않았다. 에이피(AP) 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계자 2명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각) 정부 항공기가 비필수적 인력의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 소속 일부 외교관과 가족들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사관 폐쇄 및 출국 지원 태스크포스 구성
국무부는 “현 상황을 고려하고 대사관의 출국 허가에 따라, 직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출국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18~20일(현지시각)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과 텔아비브 영사관을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스라엘을 떠나려는 미국 시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
일부 외교관과 그 가족을 이스라엘에서 대피시킨 뒤,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을 대피하기 위한 비행기와 크루즈를 마련 중이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을 떠나고자 하는 미국인들에게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STEP)을 등록하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내 미국 시민 현황 및 출국 관련 공지
이스라엘에는 약 70만명의 미국인이 있고, 상당수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중 국적자이다. 이란과 중동 국가에도 수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무부는 19일 기준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 가자지구에서 미국 시민권자의 출국 지원 관련 공지는 없다”고 밝혔다.
하늘길 막히자 바닷길로… 요트 이용료 폭등
이스라엘 영공은 13일부터 비행기의 이·착륙이 모두 금지되었다. 전쟁이 7일째로 향해가면서 정기적 항공 운항 재개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항공편이 막히자 바닷길을 통하는 항해 가격이 비싸졌다. 하리는 저가 티켓이 572달러(약 78만원), 고급 모터 요트의 경우 2만3천달러(약 3173만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요약 및 결론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기' 고조에 따라 미국 대사관은 비필수 인력 대피를 시작하고, 미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바닷길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요트 이용료가 급등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은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STEP)에 등록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현재 이스라엘을 떠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미국 대사관은 비행기 및 크루즈를 마련 중이며,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STEP)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국 시민에 대한 출국 지원 공지는 없습니다.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어 바닷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요금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따릅니다.
Q.이스라엘 내 미국 시민의 안전은 어떻게 보장되나요?
A.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 상황을 주시하며, 미국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출국 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에게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STEP) 등록을 권고하며,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Q.앞으로의 이스라엘 상황은 어떻게 전망되나요?
A.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전면전 위기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출국 방법 또한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현지 상황은 유동적이므로, 지속적인 정보 확인과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