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 걱정 끝!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푸조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10년 만의 귀환,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국내 중형 패밀리 SUV 시장에 10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인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등장했습니다. 알뤼르 트림 기준 4814만원으로, 5년간 예상 유류비와 자동차세를 합산하면 약 1613만원이 소요됩니다. 이는 2000cc급 SUV 대비 연간 약 30만원의 자동차세 절감 효과를 가져오며, 2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인한 공영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까지 더해져 경제성을 높였습니다. 다자녀 가구는 추가 할인도 가능합니다.

넓어진 공간, 현실적인 7인승 활용법
신형 5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플랫폼 '스텔라(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전장 4810mm, 휠베이스 2900mm로 확장되었습니다. 기아 쏘렌토와 비교 시 휠베이스가 85mm 길어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합니다. 2열은 독립적인 3개 시트로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40:20:40 폴딩이 가능하며 ISOFIX 카시트 2개 장착, 열선 시트, 선쉐이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다만 3열은 성인 장거리 탑승에는 다소 좁아 비상용으로 고려해야 하며, 7인 탑승 시 트렁크 공간 확보를 위해 3열 폴딩이 필수적입니다. 3열 폴딩 시 916L, 2열까지 접으면 2232L의 넓은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아쉬운 출력
직렬 3기통 1.2L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며, 합산 출력 145마력을 냅니다. 시승 결과,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노면 소음 차단이 뛰어나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1745kg의 차체를 1.2L 3기통 엔진이 이끌기에는 간헐적으로 힘에 부치는 듯한 느낌과 고속 합류 및 추월 시 반박자 지연이 체감되었습니다. 또한, 신호 대기 중 엔진 재시동 시 탑승자가 체감할 수 있는 충격이 느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스포츠 모드 vs 에코/노멀 모드: 주행 경험의 차이
주행 모드별 체감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스포츠 모드는 즉각적인 가속력을 제공하지만 변속 충격이 커 일상 주행에는 다소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약 170km 시승 구간에서 에코 모드와 노멀 모드를 번갈아 사용한 결과, 출퇴근 및 주말 나들이 용도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고속 주행이 잦거나 역동적인 운전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성적인 선택, 푸조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잘 달리는 SUV'보다는 '계산된 유지비와 정숙성을 제공하는 패밀리카'에 초점을 맞춘 모델입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많고 총 유지 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강력한 출력 성능이나 7인승의 완전한 활용성을 기대한다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차량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설득력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푸조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이것이 궁금합니다
Q.3기통 엔진의 출력이 부족하지는 않나요?
A.일상 주행 및 에코/노멀 모드에서는 충분하지만, 고속 주행이나 추월 시에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출력이 향상되지만 변속 충격이 커집니다.
Q.7인승으로 활용하기에 공간이 충분한가요?
A.2열은 넓고 실용적이지만, 3열은 성인 장거리 탑승에는 좁습니다. 7인 탑승 시에는 3열을 접어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평소 5인승으로 사용하다 필요시 확장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전기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며, 연비 향상과 소음 감소에 기여합니다. 또한, 2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인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