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권료, JTBC-지상파 3사 '반반 부담' 제안…보편적 시청권 사수 위한 마지막 카드
월드컵 중계권료, JTBC의 파격 제안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둘러싼 JTBC와 지상파 3사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JTBC가 '반반 부담'이라는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며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습니다. JTBC는 전체 중계권료에서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금액을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누어 부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JTBC 측이 중계권료의 50%를, 지상파 각 사는 약 16.7%를 부담하게 되는 조건입니다. JTBC는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제안임을 강조하며, 기술적 문제 등을 고려해 이달 안에 협상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중계권료 인상과 경기 수 증가의 상관관계
JTBC는 지상파 3사의 코리아 풀이 과거 국제 경기에 대한 중계권료를 같은 비율로 나눠 부담해왔던 관례를 언급하며, 단독 입찰로 비싸게 중계권을 사들여 부담을 전가한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JTBC가 지급한 중계권료는 대회마다 오르는 인상분과 연평균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는 1억 2,500만 달러로,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1억 300만 달러보다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본선 진출 국가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크게 증가했기에, 경기 수 대비 중계권료 단가는 오히려 낮아진 셈이라고 JTBC는 주장했습니다.

JTBC의 단독 중계 시도와 방송계 파장
JTB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동·하계 올림픽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월드컵의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상파 3사에 재판매를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했습니다. 이에 지상파 3사 등이 회원사인 한국방송협회는 '보편적 시청권의 취지가 크게 훼손되고, 중계권 확보 과정에서 대규모 국부 유출이 발생했다'며 JTBC의 독점 중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 JTBC의 '반반 부담' 제안은 이러한 갈등 속에서 보편적 시청권 보장이라는 대의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됩니다.

월드컵 중계권료, JTBC의 '반반 부담' 제안과 방송계의 입장
JTBC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 부담을 지상파 3사와 절반씩 나누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이는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중계권료 상승과 경기 수 증가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방송협회는 JTBC의 독점 중계 시도가 보편적 시청권 훼손과 국부 유출을 야기한다고 비판하며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중계권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JTBC가 제안한 '반반 부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요?
A.JTBC는 전체 중계권료에서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금액을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누어 부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JTBC는 50%, 지상파 각 사는 약 16.7%를 부담하게 됩니다.
Q.2026 월드컵 중계권료가 이전 대회보다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대회마다 오르는 인상분과 연평균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선 진출 국가와 총 경기 수가 크게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Q.보편적 시청권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보편적 시청권은 모든 국민이 중요 스포츠 이벤트 등 방송의 주요 프로그램을 시청할 권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