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무덤'에서 '용광로'로? 충격적인 증거인멸 시도와 정치적 파장
대통령실 컴퓨터, 용광로로?
출근길, 바쁜 당신을 위해 핵심 뉴스만 골라 전하는 [뉴스쏙:속]이 전하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에 대비해 조직적인 증거인멸 계획이 실행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의 모든 컴퓨터를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서 폐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특검팀의 불법 계엄 관련 범죄 은폐 및 증거인멸 수사에 새로운 국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의 상태를 '무덤 같다'고 표현하며, 컴퓨터와 프린터 부재에 대해 황당함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북중러, 탈냉전 이후 첫 정상회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중국 텐진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 자리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여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이 연출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전용 기차를 이용해 평양을 출발,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 대규모 선발대는 이미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 정세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재난사태 선포…극심한 가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전국 71대의 소방차를 투입, 급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강릉시는 수도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시행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권성동 청탁 의혹' 부인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사 중인 '권성동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의혹이 불거진 이후 한 총재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며, 권성동 의원 역시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정기국회 개막, 여야 격돌 예고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비롯하여, 민주당이 예고한 검찰개혁, 인사청문회, 예산안 등 다양한 쟁점을 놓고 여야 간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특히 민주당은 특검법 개정안 처리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검토를 통해 강도 높은 개혁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란특검, 수사 범위 확대
내란특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활동한 군 출신 인사들로 내란 관여자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 전 장관이 활동했던 국방 관련 단체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검은 내란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비선 세력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검찰 예규 공개 판결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직접 수사한 근거로 삼은 대검찰청 예규에 대해 대법원이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검찰권 사용의 중립성 문제와 정치 보복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으며, 대검 예규 공개는 검찰 수사의 적법성을 둘러싼 새로운 논쟁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상호관세, 美 2심 법원 제동
미국 워싱턴 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의 법적 근거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제한하며, 상호관세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법원은 혼란을 막기 위해 관세 유지를 결정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혔습니다.
내년 한국 경제, 1%대 후반 성장 전망
내수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내년 이후 한국 경제가 1%대 후반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내외 41개 기관이 제시한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성장률이 1.1%로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군 명예전역 간부, 역대 최다
지난해 20년 이상 근속한 군인 중 정년이 남았음에도 명예전역을 자원한 간부가 2500여 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방부는 명예전역수당 지급을 위해 예상했던 인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명예전역을 신청했으며, 특히 부사관 지원자가 급증했습니다. 열악한 처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국방부는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핵심만 꿰뚫는 오늘의 뉴스
대통령실 증거인멸 시도 의혹, 북중러 정상회담, 강릉 재난사태, 통일교 총재 입장 발표, 정기국회 개막, 내란특검 수사 확대, 검찰 예규 공개 판결, 트럼프 상호관세 법원 제동, 경제 성장 전망, 군 명예전역 역대 최다 등 다양한 이슈들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대통령실 컴퓨터 폐기 지시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A.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에 대비하여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Q.강릉 재난사태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A.강릉시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졌으며,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가뭄으로 인한 재난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Q.향후 경제 성장 전망은 어떠한가요?
A.내년 한국 경제는 1%대 후반 성장이 예상되며, 내수와 수출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