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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비극: 삼척 건의령 지방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포의 도로'

noti 골프 2025. 9. 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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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령 도로, 잇따른 사고로 얼룩진 비극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태백시 삼수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424호선 건의령 도로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최근 이틀간 차량 추락으로 2명의 운전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3시 46분께 발생한 사고에서는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7m 아래로 추락, 운전자 박모(70) 씨가 목숨을 잃었다. 앞서 12일에도 펌프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추락하여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5년간 13건의 사고, 4명의 사망자 발생

2020년부터 최근 5년 사이, 건의령 도로에서는 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4명의 운전자가 사망하고, 다수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이 도로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해발 840m에 위치한 8.42km 구간의 건의령 도로는 잦은 급커브와 13%에 달하는 경사도로 인해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이는 미시령 구간의 9%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며, 화물차량 전도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운전자들이 '죽음의 도로'라고 부르는 이유

화물차량 운전자들 사이에서 건의령 도로는 '죽음의 도로'로 불리며, 이 구간 이용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험난한 도로 환경은 운전자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특히, 정선 등지에서 삼척으로 운행할 때 내비게이션이 건의령 도로를 가장 가까운 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아,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행 운전자들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구조 개선의 시급성: 운전자들의 절실한 외침

운전자들은 건의령 도로의 좁은 도로 폭과 굴곡진 선형이 초행 운전자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한다고 지적하며, 구조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사고

2023년, 건의령 도로 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도로교통공단, 경찰 등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도로관리사업소는 개선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급커브 구간에 대형 안전 표지판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긴급 제동 시설 정비, 도로 선형 개량, 가드레일 설치 공사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 예방에는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핵심만 콕!

삼척 건의령 지방도로에서 잇따른 사망 사고 발생,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포의 도로'로 불림. 잦은 급커브와 높은 경사도, 좁은 도로 폭 등 열악한 환경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끊이지 않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함.

 

 

 

 

자주 묻는 질문

Q.건의령 도로는 왜 위험한가요?

A.잦은 급커브, 높은 경사도, 좁은 도로 폭, 그리고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 시설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위험한 도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Q.현재 도로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나요?

A.대형 안전 표지판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긴급 제동 시설 정비, 도로 선형 개량, 가드레일 설치 공사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Q.앞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A.현재의 개선 노력 외에도, 더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도로 설계 변경, 운전자 교육 강화, 사고 다발 지점의 집중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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