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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 돋우는 국민 간식, 옥수수의 놀라운 효능: 기력 회복부터 부기 제거까지!

tisnow 2025. 7. 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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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옥수수의 계절: 맛과 건강을 모두 잡다

여름 대표 간식 옥수수는 맛도 좋고 먹는 방식도 다양하다. 갓 수확한 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삶거나 쪄서 먹으면 단맛이 강하고 식감도 더 쫄깃하다. 옥수수를 감자, 양파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낸 뒤 우유나 크림을 추가해 스프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다. 다이어트 할 땐 뻥튀기로 만들어 간식 대용으로도 즐긴다. 버터를 살짝 발라 구워낸 ‘버터옥수수구이’는 남녀노소 즐겨 찾는 휴게소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로운 제철 옥수수의 매력을 알아봤다.

 

 

 

 

옥수수의 기원과 역사: 세계 3대 식량 작물로의 성장

옥수수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식량작물로 꼽힌다. 옥수수는 약 9000년 전 멕시코에서 테오신테(Teosinte)라는 야생 식물의 후손이다. 테오신테와 현재의 옥수수는 모양이 조금 다르지만, 유전자가 매우 유사하다. 당시 농부들은 테오신테의 돌연변이체를 선택하여 더 크고 알이 많은 옥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옥수수로 진화했다고 한다. 15세기말 유럽 탐험가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전 세계로 퍼졌고, 거친 토질의 산간이나 내륙에서도 잘 자라나는 특성 때문에 인류의 굶주림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옥수수 품종: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우리나라의 옥수수 역사는 약 400년 정도로 알려졌는데, 쌀이나 보리가 자라기 어려운 산간 지대 등에서 식량 대용으로 재배해왔다가장 흔한 품종은 ‘찰옥수수’다찰기를 만드는 아밀로펙틴 함량이 높아 식감이 쫄깃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단옥수수는 찰옥수수보다 단맛이 많이 난다. 영어권에서는 ‘스위트콘’ 또는 ‘슈가콘’으로 부른다. 수확 후 당분이 쉽게 전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수확 후 3일 이내 먹어야 제맛을 즐길 수 있다. 초당옥수수는 당분이 초월적으로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권에서 ‘슈퍼스위트콘’이라고 부른다.

 

 

 

 

옥수수 수염과 알갱이의 비밀: 풍성한 수염, 풍성한 알갱이

옥수수수염이 풍성할수록 옥수수 알도 많다. 옥수수는 한 그루에서 수꽃과 암꽃이 함께 피는데 수꽃은 옥수숫대 꼭대기에서, 암꽃은 줄기 옆쪽에서 핀다. 이때 옥수수수염은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으로 옮겨 수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정이 되면 옥수수에 알갱이가 생기는데, 수염 하나에 알갱이 한알이 맺힌다. 때문에 옥수수 수염과 알갱이 개수는 거의 일치한다.

 

 

 

 

여름철 건강 지킴이, 옥수수의 놀라운 효능

여름철 옥수수는 맛만 좋은 게 아니다건강에도 이만한 게 없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항산화성분 등 건강에 이로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옥수수 100g에는 약 4.73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옥수수의 리놀렌산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건강과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옥수수

옥수수 씨눈에 풍부한 비타민 E, 불포화지방산 등 항산화 성분은 피부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E는 유방암과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E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알파-토코페롤의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 위험이 최대 23% 낮게 나타났다.

 

 

 

 

옥수수, 기력 회복과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

또 옥수수의 비타민B 성분은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경계 기능을 원활하게 해 피로 회복과 기력 보충에 도움을 준다옥수수수염을 차로 끓여 마시면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옥수수,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칼로리, 보관법, 섭취량

옥수수를 먹을 때 칼로리 섭취를 줄이려면 삶거나 쪄서 먹는 좋다. 조리 방식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100g당 생옥수수는 92㎉, 찐옥수수와 삶은 옥수수는 96㎉이며, 구운 옥수수는 105㎉로 가장 높다. 옥수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좋지만, 당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1~2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옥수수를 맛있게 즐기려면 수확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3~5일 안에 먹을 옥수수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로 감싸 지퍼백에 밀봉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삶거나 찐 뒤 냉동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해동 후 압력솥에 5분 정도 다시 찌면 처음 삶은 것처럼 부드러워져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옥수수,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여름철 최고의 간식

옥수수는 맛있는 여름 간식일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옥수수의 다양한 효능을 알고, 현명하게 섭취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옥수수에 대한 궁금증 해결!

Q.옥수수,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A.옥수수는 수확 직후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변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Q.옥수수를 보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3~5일 안에 먹을 옥수수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삶거나 찐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Q.옥수수,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요?

A.옥수수는 당질 함량이 높으므로 하루 1~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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