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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의 달콤함 뒤에 숨겨진 절망: 한국인 남편, 미국에서 40일 넘게 구금

yestistory 2025. 12.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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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작과 예상치 못한 시련

미국인 아내와 결혼한 30대 한국인 남성이 영주권 인터뷰 후 40일 넘게 구금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사랑으로 맺어진 부부에게 닥친 예상치 못한 시련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꿈꾸며 시작한 신혼 생활이, 갑작스러운 구금으로 인해 깊은 절망에 빠진 것입니다.

 

 

 

 

영주권 인터뷰 후 체포, 그 숨겨진 이야기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월 29일, 영주권 인터뷰를 마친 후 시작되었습니다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적 미국으로 이주한 황태하 씨는, 인터뷰 과정에서 과거 서류 미비로 인해 체류 자격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되었고, 사랑하는 아내 곁을 떠나야 했습니다.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었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내의 절규: “남편은 41일째 개처럼 갇혀 있다”

황씨의 아내 셀레나 디아즈 씨는 남편의 구금 상황을 언론에 알리며,  그의 처우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그녀는 남편이 41일째 구금되어 있으며, 열악한 수용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아즈 씨는 남편과의 연락조차 쉽지 않았고,  담요도 없이 유치장에서 30시간 넘게 지냈다는 사실을 전하며,  남편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엇갈린 시선: 이민 당국의 입장과 부부의 호소

미 국토안보부는 황씨가 F-1 학생 비자 만료 후 불법 체류했고, 법원 출두 명령을 무시하여 최종 추방 명령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디아즈 씨는 이민국의 규정을 존중하면서도, 남편의 처우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황씨가 수감된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과,  추방 명령 해제 후에도 보석 허용 여부를 검토 중인 이민 당국의 행보에 대해  디아즈 씨는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고펀드미를 통한 도움의 손길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은 기부금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 소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약 1만 1000달러의 기금이 모였으며,  이 기금은 보석금과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부부의  노력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의 현실과  가족의 소중함

이번 사건은  미국 이민 시스템의  어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디아즈 씨는  “미국의 아름다움은 누구나 미국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고 미국은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졌다지금 벌어지고 있는 방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남편의 석방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이민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핵심만 콕!

미국인 아내와 결혼한 한국인 남편이 영주권 인터뷰 후 구금된 안타까운 사연. 서류 미비로 인한 구금과 열악한 수용 환경, 아내의 절절한 호소와  고펀드미를 통한 도움의 손길.  미국 이민의 현실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황씨는 왜 구금되었나요?

A.황씨는 영주권 심사 과정에서 과거 서류 미비로 인해  미국 체류 자격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나 구금되었습니다.

 

Q.아내는 남편의 구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아내 셀레나 디아즈 씨는 남편의 열악한 수용 환경과 부당한 처우에 대해 호소하며, 남편의 석방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Q.고펀드미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어떻게 사용될 예정인가요?

A.모금된 기금은 보석금과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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