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농어촌의 '벽'을 넘어선다: 사용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뜨거운 국민적 관심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95%를 넘어섰습니다. 8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2%(4818만명)가 신청해 8조7232억원을 지급했습니다. 이는 어려운 시기를 겪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여줍니다.

 

 

 

 

지역별 신청 현황: 대구 1위, 제주는 아쉬움

민생회복 소비쿠폰 통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신청률 96.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96.10%), 인천(95.95%) 순으로 신청자 비율이 높았습니다. 서울은 94.47%, 경기는 95.05%입니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93.75%)였습니다. 각 지역의 경제 상황과 국민들의 관심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양한 지급 방식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선불카드,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되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소비쿠폰을 수령한 국민이 3369만764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은 768만4047명, 선불카드는 570만2723명, 지류 지역사랑상품권은 109만3600명입니다. 또한,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국민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여, 19만8893건의 신청을 받아 18만8402건을 지급했습니다(부산·대구 제외).

 

 

 

 

농어촌 지역의 '소비쿠폰 사용 불편' 해소 노력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는 농어촌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현재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는 전체 2208개 마트 중 5% 수준인 121곳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하나로마트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지방자치단체의 시장·군수가 하나로마트 사용처 추가 지정을 요청할 경우, 행정안전부는 최대한 입장을 존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간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조만간 행정안전부가 목록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소비쿠폰 효과 분석과 영세 소상공인 지원

소비쿠폰 지급이 경기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소비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온라인·대형마트 대신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입한 건 영세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쿠폰 사용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핵심만 콕!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적인 시작과 함께, 농어촌 지역의 사용처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이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A.1차 소비쿠폰 신청 접수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입니다.

 

Q.소비쿠폰은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현재는 신용·체크카드 가맹점,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마트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Q.농어촌 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나요?

A.네, 농어촌 지역의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