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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란 핵 능력 압도하지만… 김정은, 미국의 중동 폭격에 '초조함' 느낄까?

tisnow 2025. 6. 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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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vs 이란, 핵 능력 비교: 압도적인 북한, 불안감은 최고조?

미국이 핵무기 개발 저지를 명분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하면서 북한이 강한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물론 북한은 이란과 비교할 때 이미 핵을 무기화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을 직접 타격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때보다 더욱 예측 불가능해졌다는 점을 북한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핵탄두, ICBM, 우라늄 농축 기술… 북한의 압도적인 핵 능력

22일 미국 의회조사국(CRS) 등 국제기구·싱크탱크 보고서를 종합하면 북한은 핵무기 보유량, 핵무기 발사 역량 등에서 이란을 압도한다. 아직 핵탄두가 없는 이란과 달리 북한은 올해 기준 핵탄두를 50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핵무기 원료인 우라늄 농축 기술 역시 북한이 월등하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 비율은 90%로 즉시 핵무기 제작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HEU)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영변, 강선 등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연간 최대 100㎏의 HEU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한미 정보당국의 분석이다. 북한은 핵탄두를 미사일에 실어 미국 본토까지 날릴 수 있는 수송 능력도 갖고 있다북한은 현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최대 10기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강경 조치, 북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이처럼 북한의 핵 능력이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을 타격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미국의 유례없는 강경 조치를 북한이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없다. 당장은 핵 개발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겠지만 대화에 복귀하라는 미국 측 압박을 마냥 무시하기도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 분석: 김정은, 미국의 군사적 조치에 '부담' 느낄 것

박원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은 "북한은 일단 '미국이 군사적 방법으로 주권국가를 공격했다'며 대내외에 자신들의 핵 보유 정당성을 더욱 강조할 것"이라면서도 "동시에 미국이 트럼프 1기 때는 경고만 보냈는데, 이번엔 실제 군사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현실적 대응 방안 모색할 듯

북한이 당장 취할 수 있는 현실적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지낸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라고 하든 더 지하로 내려 보내라고 하든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통령실, 긴급 안보·경제 상황 점검 회의 개최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핵 능력 압도하는 북한, 미국의 중동 폭격에 '불안감' 증폭

북한은 이란보다 월등한 핵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인해 김정은은 미국의 강경 조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북한이 이란보다 핵 능력에서 앞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북한은 핵탄두 보유량, ICBM 발사 능력, 고농축 우라늄 생산 기술 등에서 이란을 압도합니다.

 

Q.미국이 북한을 직접 타격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전문가들은 북한의 핵 능력이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을 타격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Q.김정은은 미국의 중동 폭격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요?

A.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미국의 강경 조치에 부담을 느끼고, 핵시설 이전 등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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