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대란! SNS 열풍에 가격 폭등, '금동' 된 사연은?
SNS 타고 30% 폭등한 봄동 가격
최근 SNS를 중심으로 '봄동 비빔밥' 레시피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제철 채소인 봄동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제철이라 저렴할 것이라 예상했던 봄동 가격에 놀라 장보기를 포기했습니다. 몇 단 남지 않은 봄동 한 포기가 6000원을 훌쩍 넘겼고, 작년 400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동'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겨울 디저트 '두쫀쿠' 열풍이 사그라든 후 '봄동 비빔밥'이 그 바통을 이어받으며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최근 5년 내 최고가 기록, 그 이유는?
실제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2월 기준 봄동 1kg 평균 도매가격은 2019원으로 지난 1월 평균 1513원보다 33.4% 상승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2월 가격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24일 가락시장 기준 봄동배추 15kg 상자 도매 경매가는 일주일 전보다 32.5% 올랐으며, 전년 동월 대비 78.2% 급등한 평균 5만3996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기간에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봄동, '봄의 전령사'의 인기 비결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잎이 두툼하지만 부드럽고,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과 진한 향이 특징입니다. 양념장에 바로 무쳐 비빔밥으로 먹으면 특유의 향긋함을 살릴 수 있어 매년 겨울 끝자락에 밥상에 가장 먼저 오르는 '봄의 전령사'로 불립니다. 올해 봄동의 폭발적인 인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봄동 비빔밥'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빠르게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예능 프로그램 장면 재조명 또한 검색량과 구매량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공급 불안정, 가격 안정화 가능성은?
올해 봄동 가격 상승에는 공급 여건의 불안정성도 한몫했습니다.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 설 연휴 직전 한파와 폭설이 겹치면서 봄동 생육이 지연되었고, 이로 인해 출하 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 수급이 불안정해졌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다음 주부터 출하가 정상화되면 가격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지속될 경우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봄동 대란, SNS 열풍과 공급 부족의 콜라보
SNS에서 시작된 '봄동 비빔밥' 열풍이 제철 채소 봄동 가격을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한파와 폭설로 인한 공급 차질까지 겹치며 '금동'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출하 정상화 시 가격 안정화가 예상되지만, 온라인 수요 지속 여부에 따라 강세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봄동 가격,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Q.봄동 가격이 이렇게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주요 원인은 SNS를 통한 '봄동 비빔밥' 레시피 확산으로 인한 수요 급증과, 주산지 한파 및 폭설로 인한 공급량 감소입니다.
Q.봄동은 언제쯤 다시 저렴해질까요?
A.유통업계에서는 다음 주부터 출하가 정상화되면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Q.봄동의 영양학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A.봄동은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강하고 향이 진하며, 특유의 향긋함으로 비빔밥 등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