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포강의대 진실 공방: 의사단체, 유령 의대 주장하며 진상 규명 촉구
사건의 발단: 박나래와 '주사이모' A씨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 A씨가 자신의 학력을 밝히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A씨는 자신이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출신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내 의사단체는 이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공의모의 반박: 포강의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A씨의 주장에 대해 '포강의과대학'은 실체가 없는 유령 의대라고 밝혔습니다. 공의모는 성명을 통해 A씨가 불법 의료행위를 부인하며 포강의과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해당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의과대학 현황: 포강의대는 어디에도 없다
공의모는 중국 내 의과대학 현황을 상세히 분석하여 포강의과대학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 중국에는 162개에서 171개의 의과대학이 있으며, 내몽고에는 내몽고의과대학, 내몽고민족대학 의과대학, 내몽고적봉의대, 내몽고포두의대 4곳만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의학교육협회(WFME) 데이터베이스에서도 포강의과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씨의 의료 행위: 불법 가능성 제기
공의모는 A씨가 중국 의대 졸업자라 하더라도 한국 의사 면허 취득이 불가능하며, 한국에서 의료 행위를 한 경우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의대 졸업자는 한국 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나래 측의 해명과 A씨의 반박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지만, 불법 의료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내몽고 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반박했습니다. A씨는 12~13년 전 내몽고에서 공부했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의료 행위 의혹: 철저한 조사 필요
공의모는 A씨가 의사 신분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사가 아니어도 '의대 교수' 직함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A씨의 신분 확인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정리: '주사이모' 논란, 진실은?
박나래의 '주사이모' A씨 관련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A씨의 학력과 면허 진위 여부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의사단체는 A씨가 주장한 포강의과대학의 실체를 부정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궁금증 해결!
Q.A씨가 정말 의사인가요?
A.현재로서는 A씨가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지 불확실합니다. 의사단체는 A씨의 학력과 면허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포강의과대학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인가요?
A.아닙니다. 의사단체는 포강의과대학이 실체가 없는 유령 의대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내 의과대학 목록에서도 포강의과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박나래는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나요?
A.박나래가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의혹 제기 단계이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