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0만 명 추락 후 400만 명 회복…오리지널 콘텐츠로 반전 이끌까?
디즈니+ 이용자 수 급감 후 반등 배경 분석
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시장에서 좀처럼 안착하지 못했던 디즈니플러스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00만 명을 깜짝 회복했습니다. 지난 2월 약 2년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다시 300만 초반까지 급락했던 이용자 수가 극적으로 400만 명을 회복한 것입니다. 디즈니+는 1~2달만 구독하고 해지하는, 이른바 ‘메뚜기’ 이용자가 특히 많은 플랫폼으로 꼽힙니다.

이용자 이탈 및 재유입 요인 분석
한 때 이용자 사이에선 “오리지널 공백이 길어 볼 게 없다”, “차라리 한국에서 떠나라” 등의 평가가 나오면서 한국 ‘철수설’까지 불거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디즈니+의 인기 오리지널로 꼽히는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공개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달에도 MAU는 일단 ‘청신호’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가입자 유입을 방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전망 및 안정적 성장 가능성
업계에서는 이를 안정적인 증가 추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디즈니+는 월간 MAU의 등락이 타 OTT에 비해 유독 심한 플랫폼으로 꼽힙니다. 오리지널이 공개되는 해당 월에만 반짝 가입했다 다시 구독을 끊은 이용자가 특히 많기 때문입니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증가 추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음 달까지 이용자를 묶어둘 수 있는 볼거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디즈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과제
디즈니+의 MAU가 400만 명을 회복했지만, 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시점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정적인 이용자 증가를 위해서는 다음 달까지 이용자를 묶어둘 수 있는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이 필수적입니다. 디즈니+의 최대 약점은 이러한 꾸준한 볼거리 제공에 실패한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