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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이탈 극복을 위한 대폭 할인과 새 콘텐츠 공개 전략

tisnow 2025. 3. 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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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플러스가 급격한 회원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월간 사용자 수가 257만명으로 감소한 디즈니플러스는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향후 어떤 전략으로 구독자를 다시 끌어모을 수 있을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글로벌 OTT 시장에서 첫 출발 이후 엄청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의 이탈율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달 OTT 관련 데이터 제공 기업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257만명에 불과하며, 이는 국내 가장 큰 경쟁사인 넷플릭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넷플릭스는 무려 134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이처럼 위기에 빠진 원인 중 하나는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 부족에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높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지배종’, ‘삼식이 삼촌’, ‘화인가 스캔들’ 등의 드라마는 혹평을 받았고, 이는 많은 이용자들이 구독을 취소한 주된 이유로 분석됩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측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연간 이용료를 40% 인하하는 할인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스탠다드 요금제가 9만9000원에서 5만94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가 13만9000원에서 8만34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대폭적인 할인은 경쟁 OTT의 요금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회사가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구독자를 다시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9일 공개될 박은빈 주연의 ‘하이퍼나이프’는 메디컬 스릴러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 작품이 성공적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콘텐츠로는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넉오프’, 영화 ‘마녀’를 연출한 김다미 감독의 ‘나인 퍼즐’, 그리고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주연하는 ‘파인: 촌뜨기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이용자 이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디즈니플러스의 전략은 단순한 할인 정책을 넘어, 앞으로 제공할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OTT 플랫폼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반응과 요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디즈니플러스의 향후 성패는 신규 콘텐츠와 할인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점검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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