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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작전 보고, '대통령실 직보' 의혹 뒤집히나...내란 특검, 국방부·합참 보고 진술 확보

tisnow 2025. 7.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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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사건 수사 과정에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계획과 관련하여 새로운 진술을 확보했습니다이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작전 준비 당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관련 보고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입니다그간 제기되었던 '합참·국방부 패싱' 의혹을 뒤집는 진술이 나와, 사건의 진실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과 국방부, 작전 초기부터 보고 받았다

특검팀은 군 관계자 조사를 통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취임 전인 지난해 6~9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무인기 작전 관련 대면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보고에는 김 사령관뿐 아니라 드론사령부의 무인기 작전 담당자 등 여러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검팀은 문서 보고가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당시 북한 오물풍선 대응을 위한 국방부와 합참의 논의가 진행 중이었던 시기입니다.

 

 

 

 

김명수 합참 의장에게도 보고, '직보' 의혹 벗어나나

특검팀은 김용대 사령관이 김명수 합참 의장에게도 무인기 작전 관련 대면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보고에는 해군 소속 예하부대 인원도 배석했습니다. 이는 드론사령부가 지난해 6월부터 합참·국방부를 패싱하고 대통령실에 직접 보고했다는 기존 의혹을 뒤집는 중요한 진술입니다이로써 무인기 작전 초기부터 합참과 국방부 등 지휘부에 보고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작전 승인 과정과 'V 보고서'의 비밀

드론사령부는 국방부와 합참의 보고를 받았으며, '작전 불가' 명령이 없었기에 사실상 '기획 승인' 아래 '정상 군사 작전'을 준비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무인기 작전 지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되었는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드론사령부 실무자들은 자신들이 작성한 보고서가 윤 전 대통령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보고서를 '브이(V) 보고서'라고 불렀습니다.

 

 

 

 

'V 보고서'의 내용과 은폐 의혹

‘브이(V) 보고서’에는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킬 경우 정전협정 위반 가능성이 있어 합참과 논의가 필요하다’ 등 작전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우려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비밀리에 작성되어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에도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작전 은폐 목적으로 보고서 등록을 누락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서가 전달되었는지, 침투 작전을 누가, 언제 처음 보고받고 지시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무인기 작전 보고, 진실은 무엇인가?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관련 새로운 진술을 확보하면서, 그동안 제기되었던 의혹들이 뒤집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는 진술 확보, 'V 보고서'의 존재, 그리고 작전 은폐 의혹 등,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의 수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특검 수사의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요?

A.핵심 쟁점은 '합참·국방부 패싱' 의혹의 진실 여부와 무인기 작전 관련 지시가 누구에게서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작전의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Q.특검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나요?

A.특검은 국방부와 합참의 보고 시점, 보고 내용,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의 보고 여부, 'V 보고서'의 작성 및 관리, 그리고 작전 은폐 시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Q.향후 수사 방향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A.특검은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관련자들을 추가 조사하고, 무인기 작전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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