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가볍게 넘기면 큰 코 다친다? 치사율 30% 일본뇌염, 지금 바로 알아야 할 모든 것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지금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며,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경보는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대거 발견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올해 경보 발령은 작년보다 늦어졌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빨간집모기,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입니다. 이 모기는 야간에 주로 흡혈 활동을 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발견됩니다. 특히 8~9월에 개체 수가 가장 많고, 10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가벼운 증상부터 치명적인 결과까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칩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혼란, 마비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망률은 20~30%에 이릅니다.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회복 후에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누구에게 더 위험할까?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합니다. 최근 5년간 보고된 환자의 90%가 5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임상 증상으로는 발열, 의식 변화, 뇌염,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환자의 약 80%에서 합병증이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바로 예방접종

질병청은 예방접종을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강조합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표준 일정에 따라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 지역 거주자, 장기 거주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 여행자 등도 예방접종(유료)을 고려해야 합니다.

 

 

 

 

모기 물림, 이렇게 예방하세요!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방충망 정비 등 '일본뇌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집 주변 물웅덩이를 없애 모기 서식 환경을 차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정보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모기 기피, 위생 관리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지키세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언제 받아야 하나요?

A.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은 위험 요인에 따라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Q.모기 기피제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요?

A.모기 기피제는 제품 종류가 다양하므로,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개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일본뇌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