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산실 화재, 647개 정부 업무 시스템 마비… 복구는 언제?

먹통 된 대한민국, 멈춘 전산 시스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인해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정부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며,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재의 원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국정자원 5층 전산실 내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작업자가 전원을 끈 후 약 40분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서버 등 장비 손상 우려로 인해 647개 시스템 전원이 모두 차단되었습니다.

 

 

 

 

복구, 쉽지 않은 이유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 정확한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서버 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복구 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복구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업, 과연 안전한가?

국정자원의 G-클라우드 존 데이터는 최대 4중화까지 백업되어 있어, 서버 소실 시 외부 저장 데이터를 통한 복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백업 데이터 복구는 또 다른 문제이며, 데이터베이스 동기화의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대전·대구·광주 3개 센터의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상황이 다르며, 시스템별로 복구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복구될 시스템은?

정부는 국민 파급효과가 큰 1~2등급 정보시스템부터 우선 복구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국가 정보시스템은 이용자 수나 파급 효과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전문가들은 매뉴얼에 따라 복구 절차를 착실히 준비하여 주말 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정리: 멈춘 대한민국, 복구는 시간과의 싸움

대전 전산실 화재로 인해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 파악과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백업 데이터 활용에도 난관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등급 시스템부터 우선 복구할 계획이며, 정확한 복구 시점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화재 원인은 무엇인가요?

A.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 내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입니다.

 

Q.복구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A.정확한 복구 시점은 아직 알 수 없으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어떤 시스템부터 복구될 예정인가요?

A.국민 파급효과가 큰 1~2등급 정보시스템부터 우선 복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