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에 14일 출석 요구…수사 속도
특검의 출석 요구와 윤 전 대통령 측의 반응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4일 오후 2시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현재 출석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며, 조사 당일 오전에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 절차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조사 불발과 특검의 준비
특검은 당초 11일 윤 전 대통령 구속 후 첫 조사를 계획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조사가 불발되었습니다.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조사에 응하지 못할 사유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에 특검은 14일 출석을 요구하며 조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환 혐의' 관련 내용에 대한 집중 추궁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
김건희 특검은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며, 16일 '명태균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는 관계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자금 흐름에 대한 의혹도 추적하고 있으며, 김 여사 변호인단 구성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의 수사 진행 상황
채 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 '격노설' 관련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국방부, 국가안보실, 관련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개인 휴대 전화도 확보하여 포렌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검은 당시 채 상병 사건 경찰 이첩 보류 지시 및 국방부 검찰단의 자료 회수 과정과 관련하여 비공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4일 출석을 요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 또한 각각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특검은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해 증거 확보 및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에 출석할까요?
A.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여부를 논의 중이며, 조사 당일 오전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Q.김건희 특검은 어떤 조사를 진행하고 있나요?
A.김건희 특검은 압수물 분석, 참고인 조사, 그리고 다음 주 관계자 소환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 여사 일가의 자금 흐름에 대한 의혹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Q.채 상병 특검은 무엇을 조사하고 있나요?
A.채 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 '격노설' 관련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압수수색과 더불어,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