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혜훈 발탁에 '잘했다' 평가... 엇갈리는 정치권 시선
이혜훈 발탁, 김종인의 긍정적 평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29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 저널'에서 김 전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잘했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그 배경에 대한 분석을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혜훈 전 의원의 발탁이 '상당히 획기적'이라고 평가하며,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예산 총책임자를 예산 관련 정통 관료가 아닌 정치인으로 임명한 첫 사례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례적인 결정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김종인의 긍정 평가 배경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혜훈 전 의원이 경제 전문가이자 3선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혜훈 전 의원이 가진 전문성과 정치적 감각이 현재 예산 지출 구조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예산 제도 자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는 의지를 가지고 이혜훈 전 의원을 선택했다면, 이는 '잘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의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예산 운영 방침 변화에 대한 우려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김 전 위원장은 예산 운영 방침의 획기적인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인사만으로는 예산 운영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국민의힘의 대응에 대한 비판
김종인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혜훈 전 의원을 제명한 것에 대해 '너무 옹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 사안을 정치적 화합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었지만, 무조건적인 반발만 하는 모습은 제1야당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과 함께, 정치적 유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정치권의 과제 제시
김 전 위원장은 내년 한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냉정한 판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정치권이 경제 회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혜훈 전 의원의 정치 경력
이혜훈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그는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정치 경력을 가진 이혜훈 전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됨에 따라,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김종인, 이혜훈 발탁 긍정 평가와 정치권 과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발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치적·경제적 측면에서의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내년 한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혜훈 발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혜훈 전 의원이 경제 전문가이자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예산 지출 구조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Q.김종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대응을 비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혜훈 전 의원 제명에 대해, 정치적 화합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음에도 옹졸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Q.김종인 전 위원장이 정치권에 당부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A.내년 한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냉정한 판단과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