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변호인, '식사 거부' 보도 해명: 건강 상태와 구속 후 첫 소환까지
사건의 시작: 김건희 여사의 구속과 언론 보도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자본시장법과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섰습니다. 이후 언론에서는 김 여사의 식사 거부와 관련된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김 여사 측 변호인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호인의 공식 입장: 식사 거부는 사실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 변호인은 13일, 김 여사가 식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변호인은 이날 오후 4시쯤 “(김 여사가) 현재 몸이 많이 편찮아서 식사가 안 넘어가는 현상이 실제로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먹고 마시는 일 자체가 잘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식사 거부 보도에 대한 반박과 함께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김 여사의 건강 문제와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으로, 사건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구속 결정과 수감: 서울남부구치소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인 정재욱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여사는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수용 번호는 4398번입니다. 통상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는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치소 이송 배경: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이에 구치소 측에서 ‘김 여사를 다른 구치소에 구금해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두 사람의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구치소 내에서의 불필요한 상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번 결정은 김 여사의 수감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일정: 특검 소환 조사
한편, 특검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소환 조사는 김 여사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의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김 여사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건의 핵심 요약: 건강, 구속, 그리고 특검 소환
김건희 여사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보도, 구속 결정, 그리고 특검 소환이라는 일련의 과정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중요한 국면을 보여줍니다. 변호인의 공식 입장 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특검 소환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전개 방향이 결정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김건희 여사는 왜 구속되었나요?
A.자본시장법 위반,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Q.김 여사는 현재 어디에 수감되어 있나요?
A.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Q.특검은 언제 김 여사를 소환할 예정인가요?
A.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소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