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거지맵'으로 5천원 짜장면 찾기…시민들의 절약 노하우 공개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절약 움직임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은 각종 생활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절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혜정 씨(25)는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식비, 교통비, 경조사비까지 한 달 100만 원 안에서 해결하려 노력하며, 먹는 것을 줄여서라도 아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값싼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웹사이트 '거지맵'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거지맵', 15만 명의 선택을 받은 이유
한 끼에 1만 원 이하의 식당 정보만을 등록하는 '거지맵'은 출시 보름도 채 되지 않아 1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정보를 등록하고 주변의 저렴한 식당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입니다. 주로 외부인도 이용 가능한 구내식당이나 저렴한 분식집 등의 정보가 공유되고 있으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보 날짜를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박모 씨(28)는 '거지맵 덕분에 한 끼 식대를 7000원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손실 딛고 '거지맵'으로 식비 절약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정모 씨(31)는 최근 주식 투자 손실로 2000만 원을 잃은 후 식비라도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는 '거지맵'을 통해 집 근처 5000원짜리 국숫집을 찾아 애용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거지맵'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 정부의 대응
고유가 여파로 자가용 대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일평균 승객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승객도 각각 2.9%, 4.8% 늘었습니다. 송다정 씨(26)는 '기름값이 너무 올라 지하철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모 씨(26)는 '고물가 부담 때문에 무조건 대중교통만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격상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등을 시행하며,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하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절약 정신으로 위기 극복!
고물가 시대, 시민들은 '거지맵'과 같은 절약 정보를 공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대중교통 증편 등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며 함께 대응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거지맵'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A.'거지맵'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주변의 저렴한 식당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거나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Q.왜 '거지맵'이라는 이름인가요?
A.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 마치 '거지'처럼 돈을 아껴야 하는 상황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붙인 이름입니다.
Q.대중교통 이용 증가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A.정부의 유가 안정화 정책과 시민들의 절약 의지가 지속되는 한 당분간 대중교통 이용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