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슬리퍼 김건희 여사, '금거북이' 이배용과 함께…비공개 방문 논란
경회루 비공개 방문, 사진 공개로 시작된 논란
유튜브 방송 '주기자 라이브'를 통해 김건희 여사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경복궁 경회루 비공개 방문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보 224호인 경회루 2층에서 김 여사는 슬리퍼를 신고 허리에 손을 얹은 모습으로, 옆에는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위원장이 함께했습니다. 이 사진은 단순 방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하며, 여러 의혹과 함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12일 경회루 방문, 특별 관람 프로그램 운영 중
국가유산청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23년 9월 12일 경회루를 방문했습니다. 경회루 2층은 평소 일반인 입장이 통제되지만,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하면 관람이 가능합니다. 당시에는 화요일 휴궁일이라 일반 관람객은 없었습니다. 김 여사의 방문 목적은 광화문 월대 복원 행사 사전 점검으로 알려졌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종묘 비공개 방문과 차담회 참석, 이어진 의혹
이배용 전 위원장은 2023년 10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종묘 비공개 방문 후 열린 차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비공개 일정을 지적하며, 김건희 여사가 남편을 먼저 보내놓고 이 전 위원장과 비밀리에 차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행보들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과 특검 수사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배용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에게 쓴 당선 축하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금품을 받고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데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이 전 위원장은 참고인 신분이지만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 방문 논란을 넘어,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사진 속 모습과 의혹의 연결고리
경회루에서 찍힌 사진 속 김 여사의 편안한 모습과 '금거북이' 의혹으로 연결된 이배용 전 위원장의 동행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비공개 방문과 차담회 참석 등 일련의 행보들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민들의 의구심을 자아내며, 진실 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김건희 여사의 경회루 비공개 방문 사진 공개로 시작된 논란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과 연결되며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12일 경회루 방문, 종묘 비공개 방문과 차담회 참석, 그리고 특검 수사 등 일련의 사건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진실 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김건희 여사의 경회루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요?
A.국가유산청은 광화문 월대 복원 행사 사전 점검이라고 밝혔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Q.'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은 무엇인가요?
A.김 여사가 금품을 받고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입니다.
Q.이배용 전 위원장은 현재 어떤 신분인가요?
A.현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