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떼고 진짜 관문역으로! 해운대역 명칭 변경 추진, 기대와 우려
신해운대역, ‘해운대역’으로 이름 바꾸나?
부산 해운대구청이 국가철도 동해선·중앙선의 ‘신해운대역’ 명칭을 ‘해운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KTX 운행이 시작되면서 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관문역으로서의 대표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주민들은 ‘신’이라는 명칭이 보조적이거나 중심에서 벗어난 곳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지역의 상징성을 살릴 수 있는 ‘해운대역’으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민원을 제기해 왔습니다. 현재 해운대구청은 오는 25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명칭 변경, 비용과 혼선 우려라는 두 가지 과제
역명 변경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은 막대한 비용입니다. 해운대구청은 역명 변경에 최소 6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변경될 당시 소요된 약 6억 원의 예산을 고려할 때 물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청은 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자체와 철도운영사의 비용 5대 5 분담 방안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미 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 ‘해운대역’이 운영 중이라는 점도 문제입니다. 약 3km 떨어진 두 역의 명칭이 같아질 경우, 외지 방문객들의 혼선이 불가피하며 이는 이용객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과거 신해운대역이 ‘해운대역’으로 불렸던 이유도 바로 이러한 혼선 때문이었습니다.

주민 의견 수렴 및 향후 절차
해운대구청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역명 변경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철도공단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됩니다. 이르면 연말에 역명 변경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운대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도시철도와 국가철도를 충분히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만약 우려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명 변경에 따른 혼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역의 상징성을 높이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해운대역 명칭 변경, 기대와 우려 속 주민 의견이 관건
신해운대역의 ‘해운대역’ 명칭 변경 추진은 지역 관문역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막대한 비용 부담 및 기존 도시철도역과의 혼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혼선 우려에 대한 해운대구청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과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신해운대역 명칭 변경, 궁금한 점들
Q.역명 변경은 누가 최종 결정하나요?
A.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공단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합니다.
Q.역명 변경에 드는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A.현재는 역명 변경 비용 전액을 신청 기관이 부담하지만, 해운대구청은 지자체와 철도운영사의 5대 5 분담 방안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Q.도시철도 해운대역과의 혼선은 어떻게 해결되나요?
A.해운대구청은 방문객들이 충분히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려되는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대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