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1위, 한화 이글스의 질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두 한화는 최근 7연승, 원정경기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3승 2무 33패를 기록했다. 2위 LG 트윈스와 승차는 여전히 4.5경기로, 결코 쉽게 따라잡힐 수 없는 격차다.
캡틴 채은성의 활약: 승리의 주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캡틴 채은성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0 완승 및 7연승을 이끌었다. 2회초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몸을 푼 채은성은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달아나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백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KT 선발 좌완 오원석을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낸 것.
채은성이 말하는 7연승 비결
경기 후 만난 채은성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이겨서 좋다. 오늘도 연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그렇게 됐다”라며 “노림수가 있었고,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 내가 생각하는 높이로 공이 잘 와서 운 좋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6월 3홈런으로 방망이를 예열한 채은성은 7월 벌써 4홈런을 치며 한화 1위 질주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사 후 집중력: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다
이날 채은성의 적시타는 모두 2사 후에 나왔다. 3회초 좌전 적시타, 5회초 2점홈런 모두 그랬다. 이에 대해 채은성은 “2사 후 점수가 나는 게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더 집중했다. 어떻게든 안타를 치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달라진 한화, 믿음이 싹트다
주장이 보는 한화의 경기력.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채은성은 “일단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긴 거 같다. 타이트한 경기를 풀어내는 방식, 작전 수행 능력이 작년, 재작년 모두 어리숙하고 뭔가 불안해 보였는데 이제는 다 믿음이 생겼다. 잘 풀어낼 거란 확신이 있다. 그런 부분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우승을 향한 캡틴의 메시지
채은성은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아직 진행 중이고, 과정에 있다. 1위가 확정된 것도 아니다”라며 “팀이 좋은 분위기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들뜰 필요가 없고, 우리가 마음을 확정할 필요도 없다.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매 경기가 토너먼트라고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감독님께서도 후반기 끝날 때까지 똑같은 마음으로 해달라고 당부하셨고, 나도 선수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선수들 모두 지금까지 쌓인 게 똑같이 연결될 거라는 생각으로 남은 경기를 임했으면 한다”라고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핵심 요약: 한화, 압도적인 1위 굳히기
한화 이글스가 7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캡틴 채은성의 맹활약과 선수들의 자신감, 그리고 2사 후 집중력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한화는 우승을 향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채은성은 7연승의 비결을 무엇으로 꼽았나요?
A.채은성은 7연승의 비결로 선수들의 자신감, 2사 후 집중력, 그리고 좋은 타이밍을 꼽았습니다.
Q.한화의 남은 시즌 전망은?
A.채은성은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Q.한화가 1위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A.채은성은 들뜨지 않고, 매 경기 토너먼트처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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